제목 | [혜초인도기행5] 라다크/판공초/암리차르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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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2025.07.29 |
작성일 | 2025.08.08 |
작성자 | 유*선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먼저 9박11일의 일정동안 12명일행들을 세심하게 이끌어준 박소하인솔자와 라메쉬 가이드님께 감사드린다. 고산증세로 나를 포함한 여러선생님들이 불편하셨는데 수시로 건강상태 확인하여 약을 제공해주고 끼니때는 누룽지,죽,김치,무말랭이, 소고기미역국으로, 판공초의 라면, 스리나가리 망고,카르길 살구, 외식때마다 음료 제공등으로 입맛을 돋우려 애쓰셨다. 매일마다 뭔가 꺼내놓는 소하님 가방은 도깨비방망이 인듯했고 맛있는 망고 박스를 차에 실었다 꺼냈다하시며 라면 끓여주시던 라메쉬가이드님 배려는 고마울뿐이었다. 라메쉬 가이드님은 재미난 입담으로 가는곳마다 역사 문화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자 노력하셨다. 내가 보고 싶었던 황량한 사막산아래 강 주변 포풀러나무 사이로 모여있던 집들의 풍광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오래된 미래의 환상이 깨졌을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신비의 레왕국은 이제 군부대와 군인에 둘러싸여서 마음이 아팠다. 판공초와 히말라야 바람에서 우주의 기운을 받아 새로이 시작할 힘을 얻고 라다크쪽부터 흘러내린 인더스강이 위대한 문명을 일으켰으며 실크로드 대상들이 다녔던 고갯길을 나는 차를 타고 넘지만 내가 그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이 감동스러웠다. 울레리조트 살구나무아래서 어르신들의 여행이야기를 듣고 인더스 강변으로 별보러 가는 시간은 특별했고 스리나가르 사과나무과수원숙소, 키르길 동네를 사브작사브작 돌아다닐수 있었던 호텔, 또 레의 숙소는 동네길과 맞닿아있어서 개와 물소와 시냇물이 흐르는 정취를 아침마다 느낄수 있는 산뜻한 시간을 선물로 주었다. 혜초만이 계획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고된 여행중에도 쉼과 감성이 살아있는 여행을 이번에 느낄 수 있었다. 여행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이번 여행을 계기로 인도에 대한 편견을 깨고 위대한 인도를 알아가고 싶다는 새로운 소망이 생겼다. 돌아오는 날 생일이어서 미리 미역국을 끓여내놓고 손글씨로 쓴 엽서까지 선물로 안겨준 소하인솔자님과 함께여서 더욱 소중한 여행이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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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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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8.08 |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부 한주영 대리입니다.
귀국한지 얼마 되지도 않으셨는데, 소중한 시간내어 멋진 사진과 함께 정성스런 상품평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뜻깊고 즐거운 여행이 되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음 여행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상품평 작성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