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구채구/황룡/비평구 트레킹 6일
출발일 2025.09.11
작성일 2025.09.17
작성자 김*국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개인적으로 허리 통증이 심해서 암암리 힘들게 참여한 여정이었지만~ 뭇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를 만한 "구채구~황룡~비평구"의 경치는 가히 통증을 이기고도 남음이었습니다.
중국 고유의 산수 풍경의 백미가 있는 반면에 돌로미테나 알프스의 풍미까지 동시에 존재하는 중국의 대자연은 거리상 가까운 대한민국의 홍복이기도 해서 저는 이곳을 다녀온 이후엔 궂이 유럽 원정을 떠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한, 작은 키를 가진 동병상련의 박청림 현지 가이드 님의 열정이 끝내 결실을 맺어서 우리 팀원들로 부터 天下第一名(지상 최고의 가이드)란 호칭을 얻게 된 점도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 남은 여생 동안 평생 과일을 안먹어도 될만큼 현지에서 중국 과일을 실컷 먹을 수있게 해주신 점도 깊히 감사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아니~ 이거 뭐... 혜초 사장님께서는 직원들을 채용할 때 얼굴 생김새에 점수를 후하게 주시는 듯...
이번 인솔자도 천하의 미남을 보내셨더군요.
나영제... 이분 정체가 도대체 뭐얌?
영어랑 중국어는 기본이고~ 큰덩치에 잘 안어울릴 법도 한 센스까지... 이런 사람을 두고 센스쟁이라는 말이 생긴거지(암~ 암~~).
김치랑~ 맥주랑~ 신경 써주시는 건 스스로 너무 당연시 하며 동분서주 하는 모습에서 사람이 참~ 편안하게 다가 설 수있게 곁을 내주시더라구욤...^^
혜초 사장님의 경영상 모토를 전달해주는 방식도 참 기발하게 "내 얘기인듯~ 남의 얘기인듯~ 유교적 화법인듯~ 필수 특강인듯" 아주 교묘하게 거부감 없이 잘 전달하는... 한마디로 아주 우수한 혜초의 자양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혜초에서 한꺼번에 3팀이 같은 비행기로 성도까지 동행했고, 특히 18인 고교동창 팀과는 일정이 겹쳐서 가끔씩 현지에서 마주 대할 때는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는 기분까지 들었습니다(그 팀엔 또 아주 젊고 예쁜 인솔자가 동행했더군요...^^).
그리고, 당초 일기 예보와는 다르게 날씨까지 안전 화창해서 화룡점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번 일정에서의 날씨 요정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이 문제는 제가 귀국해서도 계속 미완의 숙제처럼 떠안고 있습니다(박청림? 나영제?? 아니면 여성 인솔자???).

그럼, 다음 예정된 여행지에서 또 뵙겠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
작성일 2025.09.1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중국 트레킹 팀 김윤 대리입니다.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용기 내어 함께해 주신 이번 구채구·황룡·비평구 트레킹에서 대자연의 장관이 그 고통을 이길 만큼 깊은 감동을 주었다니, 저희로서도 큰 보람이 됩니다. 중국 특유의 산수 풍경과 더불어 알프스와 돌로미테를 연상케 하는 절경을 높이 평가해 주신 말씀은 저희에게도 큰 격려가 됩니다.

또한 박청림 가이드님의 열정과 세심한 안내, 그리고 나영제 인솔자의 든든하고 세심한 배려를 따뜻하게 기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전해주신 유쾌한 표현과 세심한 관찰이 현장의 분위기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해 주셔 더욱 뜻깊습니다.

이번 일정이 여러 팀과의 동행, 좋은 날씨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으셨다니 기쁘며, 앞으로도 선생님께서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는 최적의 트레킹 여행을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의 뜻으로 혜초 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