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와 좋은 동반여행객들 덕분에 옥룡설산을 만끽하고 무사히 여행을 마쳤습니다. 설악산 대청봉도 안가본 저가 4000m에 올라갈수 있을지 여행중에도 걱정이 많았지만 베테랑 여행객들의 리드와 배려덕분에 끝까지 갈수 있었습니다. 다만 위험한 구간도 있어 안전에 좀더 세심한배려가 필요해 보였고 설산아구 주변 경치가 조금은 4000m를 넘어 힘들게 올라간 보상이되기 부족하지 않았나 합니다. 장예모 공연은 야외공연의 특성상 관객통제 어려움이 있겠으나 관객의 잦은 이동과 뜨거운 태양 부족한 자막으로 집중하기 어려웠고 중반이후 많은 관객이 나가서 어수선하여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몇가지 아쉬운점에도 옥룡설산의 경치는 그동안 다녀본 여행지중에도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같이한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