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이킹] 몽골 흡수골 테를지 자연기행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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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07 |
작성자 | 김*분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몽골/러시아/북극 |
흡수골을 포함한 몽골을 여행지로 선택했을 때, 한편으로는 약간의 우려도 있었다. 익숙치 않은 게르에서의 숙박, 공동화장실과 샤워장 이용, 비포장도로를 스타렉스로 2~3시간 달린다는 것, 유목민족의 식생활 등등 때문이었다. 그러나 막상 닥치고 보니 모든 것이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다. 게르는 정갈하고 아늑했고, 공동화장실, 샤워장을 이용할 때는 학창시절 수련회를 추억하는 재미도 있었다.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 흔들림은 있었지만 적은 인원이 여유롭게 탈 수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육식을 주로 하는 몽골이지만 늘 야채와 함께 먹게 해주었고, 특히 간이 짜지 않았으며, 눈치 안보고 우리의 밑반찬을 곁들일 수 있어 좋았다. 여행일정은 아주 짜임새 있었다. 첫날 울란바토르에서 간등사와 국립역사박물관을 관람하여 몽골의 종교인 라마 불교와, 과거에서 현재까지 몽골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따라서 버스 이동 때마다 이어지는 칭기즈 칸과 그밖의 역사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으며, 마지막 날에 칭기스 칸 기마 동상과 수흐바토르 광장 및 몽골 전통 민속공연 관람까지 잘 이해하며 마감할 수 있었다. 물론 현지 가이드‘어기’의 탁월한 설명이 우리의 호기심과 학습능력을 고취시킨 덕분이었다. 흡수골에서의 2박, 테를지에서 1박은 모두 자연과 함께한 힐링 타임이었다. 하트갈과 열트산 하이킹도 좋았고, 신나게 호수를 달리는 보트투어도 짜릿했지만, 호숫가에 앉아 노을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있어 더욱 좋았다. 한때는 서쪽 대륙의 헝가리까지 정복하고, 우리 또한 고려시대에 40여 년간을 지배받은 적이 있었던 징기스칸의 나라 몽골. 하지만 위로는 러시아, 아래로는 중국에 둘러싸여 그 면적이 점점 줄어들어 오늘에 이른 나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공산체제 하에 있다가 독립한, 지금은 우리나라와 가깝고도 무척이나 우호적인 나라! 울란바토르 중심지에는‘서울의 거리’도 있을 만큼 그들은 우리에게 친절했고, 배려하였다. 5박6일 동안 여행하면서 숙소와 식사, 이동차량, 가이드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음을 혜초에 감사드리고, 햇빛은 따가우나 바람은 시원해서 피서지로 으뜸이며, 쏟아지는 별을 보려면 흡수골에서만 5박6일은 필요할 듯하여‘두번째 몽골여행’이라는 프로그램도 신설해 볼 것을 제안드린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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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성*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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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08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몽골 담당자 성유진 과장입니다. 우선 저희 몽골 상품을 선택해주시고 다녀오시자마자 소중한 상품평까지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몽골은 한국보다 인프라가 많이 떨어지는 지역이지만 그런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안에서 최대한 불편함을 덜 느낄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신경써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의도대로 몽골을 너무나 잘 느끼고 오셔서 담당자로서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 더욱 좋은 상품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혜초여행이 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아 혜초포인트 적립 도와 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 뵙기를 희망하며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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