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작성일 2019.11.11
작성자 신*애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2019년 10월 15일~ 10월26일
안나푸르나를 다녀 왔습니다.

무사히 잘 다녀와서 무척이나 행복하고 즐겁고 신이 났습니다.
제가 올라간 산중에서 가장 높은 산이 였거든요.

출발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걷는 것은 자신 있지만 음식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걱정에 불과 했습니다. (제가 고기를 안 먹기 때문이죠)
혜초에서 제가 고기를 안먹는 것을 이야기 해줘서 산에 오르는 내내 채식위주로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특히 박타가이드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요리대장님도 정성을 다해 매일 된장찌게랑 감자국이랑 황태국 등 정말 잘 먹었습니다.

박타 가이드님은 특히 안내를 특히 잘하시더군요.
제가 매일 가이드 뒤에 서서 산행을 했는데요.
앞에 돌이 있으면 돌을 치우고.....
나무가지가 있으면 치워주시고, 빠르지 않게 고산병에 걸리지 않게, 속도 조절도 얼마나 잘하시는지 감동했습니다.
눈동자가 착하게 생겨서 그런지~~~

지금도 씨~~익 웃는 미소가 생각납니다.
마지막 날까지 정말 감동했습니다.

라이 가이드님도 앞에서 뒤에서 열심히 가이드 해주시고, 식사때마다 잘챙겨 주시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네팔전통노래도 불러 주었지요.
다른사람들이 혹시 흘린 물건이 없는지 항상 살펴주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집에 돌아 와서도 톡으로 사진도 받고 있습니다.

집에서 생각을 해보니 참으로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포터를 하시는 분들도 힘이 드는 일을 하는 데도 항상 웃고, 일이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시는 모습들을 보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요리팀도 마찬가지 이구요.
우리보다 먼저 일어나고, 식사가 끝나면 저희보다 먼저 출발하여 다시 또 식사준비를 해도 항상 미소로 답해주는 착한 사람들 때문에 너무 많이 배우고, 기억에 많이 남을 듯 합니다.

제 아들보다도 어린 막둥이가 짐을 메고 웃으면서 저를 스쳐가는 모습이 아련합니다.
그 모든 사람들이 있었기에 저희 부부가 안전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 때문에 안나푸르나가 더욱 더 아름다워 집니다.

그런데 사진을 3장밖에 못올리네용.........

정보
작성자 김*우
작성일 2019.11.12

안녕하세요. 안나푸르나 담당자 김진우입니다.

 

혜초여행 안나푸르나 상품의 매력을 완전히 느끼고 오신것 같습니다.

1)한식 2)가이드 3)서비스 는 혜초가 자랑하는 안나푸르나의 장점입니다.

소중한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