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이라이트]야쿠시마 죠몬스기/섬일주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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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3.17 |
작성자 | 최*석 |
상품/지역 | 트레킹일본 |
고생대(본 것은 아니지만) 숲속으로 들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말그대로 원시림이 가득한 곳에 인간이 끼어드는 식이었죠. 워낙 비가 많이 와서 풍부한 물에 나무와 이끼들이 한껏 자라는 것 같았습니다. 3월에 다녀왔는데, 생각 이상으로 방수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혜초에서 그렇게 강조해서 준비한다고 한게 결국 대강 준비한 걸로 판명될 정도로요. 기온도 16~18도 내외라 해서 가벼운 옷차림에 판쵸, 스패츠, 모자 등을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추웠어요. 첫날 죠몬스기 가는 길은 길고도 멀었습니다. 원숭이와 사슴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본격 등산은 아니지만, 꽤 등산 분위기 납니다. 비가 너무 와서 신발이 젖어 걷기 힘든게 걸리적 거리기는 합니다. 오래전에 이 곳을 알고 와봐야지 하곤 10년이 걸렸네요. 2. 돌발상황 -역시 의지의 한국인이었습니다. 시라타니운스이쿄 를 가서 일부 등산로가 무너져 폐쇄된걸 알았습니다. 비는 많이 오고, 길은 끊겼으니 근처 가능한 곳만 짧게 돌아나오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김해운대리님의 제안으로 옆 샛길로 가서 볼 수 있는 곳까지 가보자고 해서 나섰습니다. 그 길이 돌아가는 길이었지만 결국 우회해서 목적지인 츠지토우게까지 갔습니다. 다른 일본인들은 보지 못했고, 다른 곳에서 넘어오는 다른 한국인 등산팀을 만나 인사를 할 수 있었죠. '임자 해봤어?' 라는 정주영회장의 말이 생각나는 순간이었어요^^. -또 하나의 난관. 풍랑으로 배가 뜨지 않았습니다. 일정을 지연시킬 경우 돌아와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모두 망가지는 상황. 그래도 여행 일정은 일단 진행됐습니다. 김해운대리님이 항구마다 연락하고, 직접 다녀온 끝에 예정 출발항구와 다른 곳에서 가까스로 배를 예약했습니다. 그뒤로는 하늘에 맡겨야지요. 풍랑은 비교적 잠잠해졌고, 무사히 일정대로 귀국할 수 있었습니다. 3. 제안 뒤에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일정상 산에서 도시락을 먹어야 하는 것은 피할 수 없어요. 그런데 저는 도시락이 좀 더 개선됐으면 싶었습니다. 그게 최선이라면 할 수 없는데, 저는 컵라면과 더운물을 가져가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아예 일행들이 준비하도록 지침을 마련하시면 좋겠어요. 비맞으며 먹어야 하는 찬 도시락은 좀 난감하더라구요. 다른 일본인들처럼 판쵸를 이용한 비막이라도 쳤으면 싶었습니다. 다른 끼니의 식사는 훌륭합니다. 숙소도 훌륭하고요. 혜초의 장점이죠. 4. 김해운대리님이 이번에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2번에서 얘기한 그 상황을 모두 돌파해냈으니 얼마나 애를 썼겠습니까. 배를 예약하려고 아침 식사도 못할 정도로요. 끊긴 루트를 찾아낸 것도 대단하고요. 좋은 일정과 루트, 숙소로 안내해준 혜초에 감사드립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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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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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3.18 |
안녕하세요. 혜초 트레킹 일본 담당자 정준환 사원입니다.
일본 야쿠시마 죠몬스기/섬일주 5일 일정을 다양한 변수에도 굴하지 않고 잘 마무리하신 것 같아 같은 일본 지역 담당자로서 몹시 기쁜 마음입니다 :) 선생님의 멋진 사진과 소중한 후기 그리고 김해운 인솔자에 대한 칭찬의 말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15,000 혜초 포인트를 적립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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