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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웅장한 풍광, 캐나다 로키 트레킹 9일
작성일 2018.12.23
작성자 이*삼
상품/지역
트레킹미국/캐나다

트레킹은 나의 wish list 상위 10개를 차지할 만큼 내겐 큰 소망이다. 눈부시게 푸르른 하늘, 에메랄드빛 호수, 웅장한 산세... 그 안에 내가 있다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 로키는 이 모든 것을 충족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더불어 함께 했던 트레킹 동반자 13명 멤버들은 하나같이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로서 그 분들을 만난 것 자체가 내겐 복이었다. 무엇보다 우리의 저스틴(성진우 가이드)은 내가 만난 가이드 중 가장 탁월한 인솔자였다. 그와 함께라면 다시 한 번 캐나다를 찾고 싶은 생각이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세상은 한 권의 책, 여행하지 않는 자는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을 뿐"이라고 했다. 앞으로도 미지의 세계를 찾는 나의 여행은 계속 될 것이고, 그 여행의 많은 페이지는 혜초와의 동행이 될 것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는 내가 결정할 몫이지만, 먼저 여행한 다경험자들의 조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캐나다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2018 British Columbia 주 산불의 연기가 재스퍼, 밴프 등 로키 주요 국립공원이 있는 알버타 주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시야가 제한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쉬움이 없다면 인생은 재미가 반감 되겠지~^^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해보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나태주 시인의 [*그리움]



*2018. 8. 18~8. 26 로키 트레킹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이*혁A
작성일 2018.12.24

안녕하세요 이*삼 선생님,

좋을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이드님께도 선생님의 격려 말씀 꼭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소중한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소정의 포인트를 적립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혁 드림

 

*업로드 해주신 사진들이 뒤집혀 있어서, 제가 임의로 정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