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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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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01.16 |
| 작성자 | 손*구 |
| 상품/지역 | 트레킹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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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여행사를 통해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을 다녀온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네요. 아마 살아생전 잊지못할 여행으로 기억될 것같습니다. TV다큐를 통해 차마고도에 대해 접한 후 꼭 한번은 가야겠다 마음먹고 있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아 망설이던 와중에 지인으로부터 혜초여행사를 소개받아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사천성 성도를 거쳐 운남성 리장에 도착해 바로 트레킹을 시작하였는데, 비행시간이 길고, 트레킹로 고도가 높아 다소간의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여행을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동행했던 가이드선생님의 차분한 안내와 위로덕에 무사히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고, 차마객잔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피곤함을 이기지 못해 잠깐 잠이 들었는데, 깨어보니, 담백한 죽과 김치가 머리맡에 놓여있었는데, 그 순간 제가받은 감동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담백한 흰 죽 한그릇이었지만, 그안에 담긴 배려와 관심이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객잔의 주방아주머니에게 따로 인사를 드리지 못한 채 출발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도 아쉽습니다. 다음 트레킹 일정에 집중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같아요. 이후 이어진 호도협과 옥룡설산은 그저 저에게 이렇게 말을 거는 듯했습니다. "너는 그저 자연의 한 조각일뿐... 남과의 비교도, 지나친 경쟁도, 장엄한 자연앞에서는 그저 부질없는 일이라..너 자신을 소진하지 말아라.". 지나온 세월과 살아갈 남은 날들에 대해 번민과 갈등, 그리고 혼란이 일상 속에 파고든 중년의 저에게 많은 것을 비우고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같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이런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여정 전반을 치밀히 준비하고 안내해준 혜초여행사와 김태은 가이드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매 끼니 훌륭한 식사와 숙소, 편안한 위로와 안내, 처음만났음에도 서로 의지하며 일정을 보낸 여행동료들은 소중한 선물이었고, 현지 상품 구매강요가 없는 점도 좋았습니다. 혜초...명불허전이라고나 할까요. 기회를 만들어 다음 여행 일정을 다시 준비해볼까 합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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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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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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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호도협담당 김태은입니다. 첫 트레킹부터 큰 고난이 있으셨지만 극복해내셔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혜초와 함께하면서 최고의 감동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 표시로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혜초와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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