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작성일 2019.01.16
작성자 박*애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여행기간 2019년 1월10일~15일(4박5일)

새해 첫 산행으로 호도협과 옥룡설산을 다녀 왔다
호도협은 차마고도의 일부로 실크로드보다 먼저 생긴 차와 말을 교환하기 위한 옛 사람들에게 삶의 현장이고 고통과 인내의 길이었을 것이다
그런 길을 나는 좁은 협곡의 산자락 사이를 해발 1950m에서 시작해서 걷기 시작한다
길은 험하고 좁았지만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협곡,설산을 감상하며 굽이굽이 28밴드를 돌아 차마객잔에 도착(2450m).
옥룡설산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배경으로 인증 샷을 찍고 저녁은 오골계 백숙으로 맛있게 먹은후 수많은 별들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별빛 추억을 만들고 혜초 전용 객실에서 멋과 정취를 느끼며 따뜻하게 이색적인 숙박을 경험해 본다.
2년 전 안나푸르나 롯지에서 추위에 떨며 고통의 밤을 보낸 생각을 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그 다음날은 절벽길을 가로 지르며 떨어지는 관음폭포를 지나 협곡 가장 하단부인 호도협으로 향한다
엄청난 수압과 수량과 주변의 웅장함이 그 순간만큼은 나도 자연의 일부가 되어 본다
4일째 옥룡설산을 등산하기에는 생각보다 추위도 없었고 다행히 고산 증세도 없어 설산 소옥(3800m)까지 걷기는 괜찮았지만 나는 설산아구(4170m)까지 오를 생각으로 가쁜 숨을 참으로 한걸음씩 천천히 숨을 고르며 겨우 힘들게 올랐는데 설산아구 근처에 눈이 있어 속도도 나지 않고 시간이 부족해서 몇 미터전에 발걸음을 돌려 하산을 해야해서 너무도 큰 아쉬움이 남았다
현지 가이드의 사전 정보의 부족함과 샹그릴라 풀코스 동행을 선두에서 함께 시간에 맞게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대자연 앞에서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것도 배우고 이번 여행을 통해 좋은 분들과 많은 대화도 나눌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수 있었다

중국여행시 항상 음식과 숙소가 불편했는데 이번 여행은 음식도 맛있었고 숙소도 좋았고 인솔자님의 세심한 배려와 수고에 감사할 뿐이다.
샹그릴라 풀코스의 힘든 구간을 따뜻한 음료를 챙겨 무거운 베낭을 메고 함께 올라 가며 신경을 많이 써 준 김태은 팀장님! 정말 수고 많았고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시에도 혜초와 함께 한다면 행복한 추억을 만들수 있을거라는 확신을 가져 보며 좋은 곳에서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은
작성일 2019.01.1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호도협담당 김태은입니다.

먼저 소중한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글을 천천히 읽어보니 다시 호도협과 옥룡설산을 걷고있는 것만 같습니다

선생님과 함께한 여행은 저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족함을 느끼셨던 부분은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 표시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혜초를 통해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