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페리]일본 다이센 트레킹 + 관광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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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1.18 |
작성자 | 설*아 |
상품/지역 | 트레킹일본 |
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보면서 선내에 있는 모든 시설들을 경험해보리라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새까만 밤에 망망대해는커녕 저녁식사후 선실에 들어와 처음보는 타인들과의 어색한 인사를 나눈다음 꿀렁이는 파도를 느끼며 모터소리를 자장가삼아 누워서 잠자기에 바빴던 기억이 난다... 아침에도 눈을떠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해보리라 생각했건만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 이미 올라와버린 붉은 하늘만 감상할 수 있었다. 9시쯤 하선을 하여 40분정도 버스를 타고 다이센산 아래에서 설산을 올라가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오르고 또 오르고...올겨울들어 가장 많고 깊게 쌓인 눈을 경험하기에 바빴다. 설악산정도의 높이고 800m부터 등반을 시작하니 금방가겠지.... 만만치는 않았고 긴거리는 아니었으나 계속된 오르막에 약간은 지치기도 했었지만 잠시 눈을 들어 경치를 보노라면 하얀설경이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위로삼아 한발한발 내딛다보니 6합목을 지나 8합목까지는 정말 아찔한 경사도라 올라가면서 내려올 걱정을 먼저하게 되면서도 이끌리듯 정상을 향해 열심히 걸어 대피소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몇번의 엉덩방아를 찧으며 조심스레 하산을 하여 다시한번 군더더니없는 일본산을 경험하고 왔다. 생각보다 깔끔한 호텔에서 맛있는 식사와 온천을 하고 이튿날 관광후 밤에 왔을때 탔던 배를 다시타고 같은 선실에 같이 묵었던 일행들과 재회를 하게 되었는데 다른 여행사에서 오신분들과 첫날과 달리 너무나 반갑게 인사하고 서로가 경험했던 여행기를 들으며 다른여행에서 볼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왔다. 나름 괜찮았고 한번쯤 꼭 경험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쉬움이 있었다면 혜초의 인솔자가 오셨는데 동행자가 많아서일까 아니면 혜초의 VIP들이 많아서일까... 몇분에게만 집중하고 관심을 가진듯한 느낌은 비단 나 혼자만의 느낌은 아니리라 생각된다... |
작성자 | 김*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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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1.21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김기환 입니다.
우선 사진과 함께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꿈꾸셨던 선상 위에서의 시간들이 생각했던 부분과 조금 달라 당황하셨을태지만, 그래도 항공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페리만의 매력을 느끼셨을 꺼라 생각이 됩니다. 만만치 않았던 설산 트레킹의 후기가 생생하게 묻어 나오는 글과 설산의 만족감이 느껴지는 상품평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다음 기회에 혜초를 찾아주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상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혜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남겨주신 상품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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