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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금빛홀릭!] 미얀마 완전일주+짜익티요 8일
작성일 2019.02.01
작성자 홍*순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동남아
미얀마 완전일주+짜익티요 1월 23-30일 8일 간은 미얀마란 미지의 세계에 대하여 눈을 뜨게 해 준 여행이었다.

미얀마 사람들의 깊은 불심이 불교 성지를 만들어내는 것에 감동했다.

짜익티요에서 민초들이 황금바위 파고다 앞에서 올리는 간절한 기도와 성심 성의껏 공양을 드리는 모습을 보며 어떤 힘이 저 분들을 버스를 타고 험한 산길을 트럭을 타고 해발 1100m 높은 곳까지 오게 했을까? 민초들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문이 자자하지 않았을까? 등등 상상해 보았다.

결국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것도 파고다에 올리는 정성만큼 자신의 삶에도 정성을 쏟은 덕분에 소원이 이루어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잠겨서 그 분들 따라서 정성을 다 해 기도를 올렸다.

짜익티요에 가서 보니 황금 파고다는 개금 중으로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민초들이 성지를 어떻게 만들어가는 지를 보게 되었다.

바고로 오는 길에 버스를 세워서 사 먹은 미얀마 자몽의 맛은 일품이었다. 약간 더운 날씨에 새콤달콤한 맛은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또한 강일옥 가이드님은 언제나 이야기를 맛깔나게 잘 해 주시고, 역사적인 내용을 안내할 땐 우리나라 역사와 견주어 가며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잘 풀어서 해 주셨다.

목소리 좋고, 잘 웃으시고, 상대방의 눈 높이에 맞게 설명을 잘 해주시고,궁금한 것에 대해 작은 것까지 친절하게 안내하시고, 여행자 분들이랑 잘 어울리신 가이드님 덕분에 즐겁고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매우매우 감사합니다(별5개).

인레호수의 첫인상은 하늘 아래 첫동네가 이런 곳이구나하는 느낌이었다. 자연이 주는 편안함, 그 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인따족의 물고기 잡는 모습, 멀리 보이는 갈매기들, 군데군데 작은 섬 모양을 하며 떠 있는 부레 옥잠화들, 하늘 색을 닮은 호수의 물색 모두 다 자신의 색깔을 품은 채 주변과 조화를 이루며 욕심을 내려 놓고 소박하게 사는 것으로 보여서 배울 것이 많았다.

이곳은 도시의 복잡함과 일에 지친 나를 단숨에 편안한 휴식처로 만들어 준 곳이다. 스카이 레이크 인레 리조트 수상 호텔에서 바라 본 저녁 노을, 노을에 물든 호수와 구름, 노을이 비친 호수 위 은파는 마치 물고기가 반짝거리며 뛰는 것 같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배들, 고기를 천천히 몰아서 외발로 노를 젓으며 고기를 잡는 모습은 눈물이 핑 돌고 코 끝이 찡해지는 아름다움이 있는 풍경이었다.

그곳에서 2박은 참으로 여유있고 평화스러워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양곤에서 본 쉐다곤 파고다는 역시 최강이었다. 미얀마인들의 공덕을 쌓는 문화가 불교 문화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만든 것이었다.

짜익티요가 민초들이 공덕을 쌓는곳이라면 이 곳은 왕족이나 귀족이 자신들의 재물을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에메랄드, 루비, 금 등) 헌납하여 공덕을 쌓는 곳으로 여겨졌다. 미얀마 인들의 불심이 만들어 낸 이들의 문화와 역사에 존경을 보낸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성*진
작성일 2019.02.01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미얀마 담당자 성유진 대리입니다.

소중한 상품평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다시금 미얀마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얀마의 매력을 한껏 느끼시고 오신거 같아서 담당자로서 행복하기만 합니다.

열정적인 강일옥 가이드님과 함께 하면 미얀마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2019년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