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남미의 유혹] 남미 5개국 완전일주 23일(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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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3.11 |
작성자 | 김*식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미주/중남미/남극 |
우러했던대로 쿠스코에 도착하자 고산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잉카 유적지 살리레나스, 모라이 관광에서 아내가 힘들어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다시 고도가 좀 낮은 마추피추와 피삭의 관광에서는 증상이 완화되어 다소 안심이 되었다. 그러나 드디어 고도 4000m가 넘는 볼리비아 라파즈 알토 공항에 내리자 아내가 휘청거리기 시작했다. 급히 인솔자인 김이지대리에게 상황을 알리자 차량에 비치된 응급 산소공급기를 채우고 위기를 모면케 하였다. 바로 라파즈 시내에 있는 코레아 타운 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식사를 못하는 아내를 위하여 김대리가 특별 부탁을 했는지 따끈한 흰죽이 아내에게만 특별 배식되었다. 덕분에 아내가 기운을 차리고 다음 일정을 계속할 수가 있었다. 우유니 소금사막의 일몰관람은 적절한 구름 배치와 저물어 가는 태양의 명암 변화에 따라 시시 각각 오묘하게 변화하는 색상의 화려한 파노라마로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칠레 산티아고 관광은 문화의식이 높은 현지 한국 가이더의 성실하고 깊이 있는 안내와 해설이 인상적이었다. 드디어 우리 부부가 꿈꾸어 왔던 파타고니아 관광. 또레 삼봉, 국립공원 내의 멋진 호텔에서의 투숙, 엘찰텐 피츠로이 트래킹, 호수와 산 빙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관광으로 정신 없이 즐기다가 기진멕진.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에 도착하였다. 마지막 이과수 악마의 목구멍 관광은 이번 여행의 화룡점정이었다. 멀리서는 실감하지 못했는데, 바로 옆에 가서 보는 순간 사방 팔방에서 거대하게 물줄기가 몰려들어 한 구멍으로 몰려들어가는 모습이 왜 이곳을 악마의 목구멍으로 이름 지었는지 이해할 수가 있었다. 장쾌하게 내려 꽃히는 물줄기와 물보라의 장관 속에서 결코 발길을 돌리고 싶지 않았다. 끝으로 후기를 마치며 일행중 최고령자인 우리 부부때문에 여러 가지로 마음을 졸이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인솔자 김이지대리에게 다시 한번 치히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
작성자 | 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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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3.12 |
안녕하세요. 김*식 선생님. 혜초여행 남미 담당자 권하나대리입니다. 3,000m가 넘는 안데스 산맥을 따라 23일 대장정 여행을 잘 다녀오시고, 상품평까지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후기를 읽으니 남미의 다양한 얼굴들이 생생하게 그려지는듯 하고, 남미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우유니의 모습과 파타고니아를 잘 보고 느끼고 오신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보낸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들이 추억 속에 오래오래 남길 바라며, 약소한 금액이지만 감사의 뜻으로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혜초여행 권하나 대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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