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금빛홀릭!] 미얀마 완전일주+짜익티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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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3.19 |
작성자 | 노*숙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동남아 |
10년 전 2009. 11.21 KBS 특집다큐 " 아라한. 완전한 행복 "을 보고서 미얀마 여행을 꿈꾸고 있었던 차에, 1년 전 미얀마를 다녀온 시동생의 혜초여행 적극 추천에 가게 되었습니다. 바간의 썬셋 아래에 쉐지곤 파고다를 비롯하여 솟아 오른 수많은 불탑 숲과 황토빛 들판을 따라 포곡선을 그리며 열 지어 탁발 수행하시는 스님들의 가사와 맨발 영상이 깊은 인상으로 남아 ‘언젠가는 미얀마에 가보리라’는 염원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다큐에서 기대했던 바간의 썬셋은 구름 때문에 보지 못했으나(그 대신 날씨가 덥지 않아 여행하기에 좋았습니다), 빌딩 하나 없는 들판에 수많은 탑으로 솟은 미얀마인들의 간절한 소망을 바라보며, 그들의 희망대로 미얀마가 하루 속히 과거의 번영을 되찾기를 기원했습니다. 바간에 이어 만달레이에 도착하여 참관한 마하간다옹 수도원의 탁발 행렬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소중한 경험이었고, 낭만적인 우베인 목교를 걸어본 후, 배를 타고 이라와다 강을 건너가서 만난 민군의 신쀼미 파고다는 마치 우주의 어느 별나라에 온듯하여 인간의 과거가 현재, 미래와 이어져 있다는 메시지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았던 혜호의 인레호수와 SKY LAKE 수상호텔은 가장 크게 힐링이 되는 여행지 였고, 오래토록 머물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보트를 타며 불어오는 바람에 상쾌함과 엄청난 자유로움을 느끼다보니 훗날 가족들과 함께 다시 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호수에 사는 인따족들의 일상과 TV에서 자주 보았던 빠다옹 족들의 목 쇠고리 치장, 운 좋게 만난 인레 5일장(현지 가이드와 함께 한 시장 구경 너무 재미있었고, 미얀마 땅콩이 너무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저렴해서 몇 봉 사왔는데 더 많이 사올 걸 후회 했습니다. 가이드님,,, 혹시 택배 배송 안될 까요? ㅋㅋㅋㅋㅋ, 시장에서 물건 살 때에는 미리 현지가이드에게 돈을 주어서 사도록 하세요, 외국인은 바가지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수카페에서 바라 본 나무다리 풍경을 저는 평생 못 잊을 것 같습니다. 혜호 인레호수의 2박은 많은 것들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앞으로도 제 마음 속에 오래도록 저장될 것 같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강추입니다. 다음날 짜익티요 파고다 가는 길에서 타본 미얀마 트럭은 마치 놀이동산 온 것처럼 신났고, 트럭이 오고가는 교차로에서 마주친 미얀마 현지인들과 서로를 신기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도 재미있었습니다. 드디어 노을 진 산 정상에서 바라본 황금바위는 이생에 끝까지 간직할 명소입니다. 산 꼭대기에 있는 호텔은 생각 보다 양호했고, 음식을 소개하시던 할머니와의 유쾌한 만남도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지음식이 다소 입맛에 안 맞았지만 마지막 날 양곤에서 점심 때 먹은 요리는 최고 였구요, 저녁에 먹은 한식도 좋았습니다. 다만 오후의 양곤 시내 백화점과 시장 쇼핑은 좀 피곤함을 느꼈지요. 저녁 식사 후 마지막으로 들른 쉐다곤 파고다에서 이번 여행의 의미를 나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잠깐이나마 저도 미얀마들처럼 앉아 차분히 명상도 해보았습니다. 미얀마 여행이 우리의 멘탈을 더욱 성장시키고, 우리를 보다 따뜻한 사람으로 바꾸어 주었다는 위로를 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지금 여행 후기를 쓰는 동안 쉐다곤에서 사 온 자스민 향을 피워보면서 해박한 지식으로 현지의 모든 정보를 전달하려 일분일초도 쉬지 않았던 현지의 최 가이드님의 진심 어린 가이드에 깊이 감사드리며, 함께 한 11명의 여행 동우님들의 배려에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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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균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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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3.19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미얀마담당 김태균입니다. 인레호수 방갈로리조트서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시간은 저 또한 잊을 수 없는 편안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미얀마의 문화 속을 바라보면서, 여유로운 인레호수의 여정을 잘 느끼고 오신 것 같아 담당자로써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아낌없는 가이드에 대한 칭찬은 현지에 잘 전달하겠습니다. 정성 가득한 상품평과 사진에 감사드리며, 작지만 15,000점 포인트 적립해드렸습니다. 다음 여정도 혜초와 함께하길 기대하며, 좋은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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