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실크로드 3편]카나스호수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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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25 |
작성자 | 정*희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중국 |
혜초여행사 매니아가 된 이후 문화탐방과 트레킹을 두루 애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행사에서 느낄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혜초에는 전문가들이 인간적인 모습으로 뭉친고 아이디어를 짜서 만들어내는 상품들이 대체로 많습 니다.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들을 개발하고 있어 매니아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실크로드 3편은 '초원의 길'로 중국, 러시아, 몽골이 마주하고 있는 그런 곳입니다. 중국의 다양한 얼굴을 본 또 하나의 여행이었습니다. 내가 이번 여행에서 강력하게 느낀 것은 중국 자체의 모습보다는 '몽골'이나 '스위스' 아님 '페루'와 같은 풍경이었습니다. 광활한 초원이 끝없이 펼쳐지고 그 외곽으로는 알타이 산맥, 천산산맥이 때때론 부드러운 곡선을, 어느 때는 조금은 날카로운 산맥의 능선이 보이기도 했고, 산 정상엔 잔설이 조금씩 남았있었고 초원엔 야생화가 반기는 곳이었습니다. 초원에는 수많은 소떼들, 양떼들, 그리고 말들이 무리지어 다니는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 초원의 몽골식 '게르' 때문에 몽골이 생각나기도 하고, 저녁빛과 어울린 코발트색 싸리무 호수를 배경으로 소떼들과 양떼들의 풍경은 마치 스위스 알프스 같았습니다. 너무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아침엔 싸리무 호수 위로 떠오르는 일출도 보았구요. 만약 산능선에 페루의 전통의상인 판초를입은 사람이 서 있었다면 아마 페루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 같았습니다. 첫 여행지였던 허무마을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원래 노오란 자작나무 잎이 물든 가을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그 이상의 몽환적 풍경에 사로잡혔다 돌아왔습니다. 하늘로 쭉죽 뻗은 자작나무숲에 둘러싸인 허무마을은 운무에 휩싸여 정말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야생화가 핀 초원에 새벽부터 풀을 뜯는 소, 말, 그리고 멍멍이 들이 아침 기지개를 켜는 허무마을의 아침 풍경은 우리가 여기던 이상향과 같은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오채탄의 이색적인 풍경, 9곡18만의 풍경은 신비하고 또 신비로웠습니다. 가끔 산 위로 달릴 땐 마치 공중도시로 올라가는 기분이 들어 좋았고,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함께 한 사람들이 좋아 더욱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문인솔자인 김선미 대리와 현지 가이드 강선생님의 노력 덕분에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혜초 여행사 화이팅~ 입니다. |
작성자 | 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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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28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나소영입니다. 실크로드 3편 매력이 푹 담긴 진솔한 여행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행복한 여행후기에 담당자는 너무 기쁩니다. 혜초의 상품을 알아 봐 주시고 늘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들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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