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중국 고무당산 동태항산 트레킹 (첫날)
작성일 2012.07.18
작성자 김*노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2012년 7월 1일 (일)


타이항산맥(太行山脈)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평원 북부에서 시작해 산시성(山西省) 고원을 거쳐

허난성(河南省)까지 세개의 省을 걸치며 남북으로 길게 이어지는 총길이 600여km에 이르는 脈이다.

소오태산(小五台山·2882m)을 주봉으로 하여 평균고도 1,500~2,000m에 달하는 산맥을 총칭한다.


타이항(태항)대협곡 등을 비롯한 기묘한 협곡들과 숱한 기암절벽, 들꽃들과 자연이 만들어 낸 멋진

풍경들로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운다. 그 산맥에 동태항산과 고무당산이 포함되어 있다.


첫날



일정 : 인천공항-濟南공항-고속도로-武安市-七步溝 (하북성 무안시)





산꾼의 주선으로 졸지에 중국 그랜드캐년이라는 동태항산을 가게 됐다.


'혜초트레킹'이 준비하는 트레킹 코스 답사에 내가 여벌로 끼게 된 것이다.



천안에서 7시 20분 인천공항가는 버스에 올라 예정시간보다 일찌감치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데 산꾼과 반갑게 인사하는 혜초트레킹의 박장순 이사와 처음 만나게 된다.



시간이 흐르자 하나 둘 팀들이 모이고 제주팀을 마지막으로 12명이 모였다.


간단하게 서로 인사를 나무고 짐 부치고...


모든 수속을 끝내고 공항안에서 또 시간을 한참 보내고 산동항공 비행기에 오른다.


제남공항은 산동성 제남시의 공항으로 인천공항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공항.


인천공항에서 11:45분에 출발하여 1시간 시차가 늦은 중국 시간으로 12:20분경 공항에 도착한다.









제남(JINAN)공항



인천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제남공항에 도착하고 수속을 마치고 공항 밖을 나가자 후끈한


열기가 확 다가온다. 제남은 남경, 중경, 무한과 함께 중국 4대 火爐라든데 과연 이름값 하려는가.


제남공항에서 우리를 반기는 가이드는 정학권군.


기내식을 했지만 공항 바로 옆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다시 하자며 식당으로 들어간다.




이번 여행의 첫 중국 식사




산꾼과 가이드 정학권군



중국시간 13:50분


식당에서 나와 동태항으로 이동한다.


무려 버스로 4시간 이상이라는데 얼마나 지루할까.


가이드 정학권군은 우리를 위해 열심히 중국의 역사며 진행할 트레킹에 대해 설명하는데


점심을 먹은 후라 하나 둘 눈을 감다가 꾸벅거리고...



山東省과 山西省은 동태항산맥을 기준으로 동쪽은 산동성 서쪽은 산서성이며


黃河를 기준으로 북쪽은 河北省이고 남쪽은 河南省이란다.


출발하여 10여분 후 황하를 건너간다.


제남시에서 숙소가 있는 七步溝까지 약 300km - 4시간 40여분이 걸려 도착하는데




출발 10여분 후 건너는 황하




산동성에서 하북성으로 들어간다






산동성에서 부터 계속되는 벌판




옥수수가 대부분인가 보다



3시간 30여분을 달리자 평야지대가 끝나고 낮은 산들이 보이기 시작




무안시를 통과. 조양구 고무당산과 장수촌..내일 들를 곳이다.




혼잡스런 도시를 지나고 높은 산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경냥湖가 멋진데 차는 내빼기 바쁘다




비가 얼마동안이나 안왔기에 호수 바닥은 풍성한 풀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