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Ψ 잘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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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5.14 |
작성자 | 권*혁 |
상품/지역 | 트레킹 |
혜초 자유배낭을 통해 티벳에 갔다가 14일에 돌아왔습니다. 타시텔레 이은숙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희 팀의 이야기도 나오네요.. ^^;; 라사에서 팩스날리고 날리를 쳤던 일당중 한명입니다. 마침 이은숙씨가 오셔서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었어요. 말이 잘 안통하니까 나름대로 설명하고 설명을 들었지만 왠지 속고 있다는 생각에 영불편했었거든요. 하지만 이은숙씨가 와서 해결해 준 이후의 일정은 매우 메끄럽게 진행되었답니다. 중간에 하루정도 벅찬일정에 일행이 모두 몸져 눕기도 했지만( 우정공로의 남쪽길.. 그러니까 얌드록초에서 강체, 강체에서 시가체로 가는 길은 정말 테러블로드였답니다. 그날 모두 몸져 누워버렸죠.) 우리의 가이드 디키의 든든한 진행으로 장무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답니다. 지금 팀의 일부는 아마도 짧은 트레킹을 마치고 포카라에서 쉬고 있을 겁니다. 또 한팀은 치트완국립공원에서 코키리를 타고 포카라에 쉬러갔겠죠. 모두 즐거운 시간이길 빕니다. 티벳에 가길분은 위한 조언!!! 1. 저희는 장무에 가기 직전의 검문소에서 중국발 딱지를 끊었답니다. 이유는 앞좌석에 두명이 앉았기 때문이었죠. 우리는 가이드없이 운전수 빼고 5명이 짚차를 타고 왔는데 앞에 두명이 앉으면 안되는 구나 그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그게 다가 아닌가 봐요. 카투만두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장무가기 직전의 검문소는 좀 독한가 봐요. 운전자 외에 5명이탄 다른 짚차는 앞에 한명만 앉았었는데도 인원초과로 똑같이 딱지를 끊었데요... 가격은 1인당 20원 총합이 100원이었답니다. 미리 알아두세요.짚차의 인원은 운전수, 가이드 포함 5명이어야 하나 봅니다. 2. 선그라스 색이 감동을 좌우합니다. 여동완의 티벳속으로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반적인 가이드북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책은 그거밖에 없죠! 그 책속의 티벳을 보고 싶으면 파란 선그라스를 꼭 준비하세요... 나중에 사진나오면 좀 실망하겠지만... 티벳에선 다른 색은 필요 없어요... 파란 선그라스 준비하세요... 꼭이요... !!! 아... 9월에 가면 날이 맑으니까 히말라야의 설산을 보겠네요... 아이 부러워라.... 작성자: 티벳공주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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