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티베트 맥주, 중국 내륙시장으로 진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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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2.31 |
작성자 | 김*숙 |
상품/지역 | 트레킹 |
히말랴야에서 만든 티베트 맥주가 지난 8월 미국에 이어 중국 내륙으로도 진출한다는 소식입니다. 서장자치구(=티베트 자치구)의 주요 핵심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맥주 사업은 2007년 시작된 티베트 생수 판매에 이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현지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 7월 1일, 칭짱 열차가 개통되면서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저렴한 물류 대량 운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쟁력을 갖췄으며 서장자치구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863억원을 들여 독일로 부터 생산 설비를 추가로 들여오는 등의 적지 않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티베트에서 보리 생산량 중 약 8만톤을 이용하여 약 20만톤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티베트 고원을 가로지르는 칭짱철로에 대한 문제점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로 환경 문제들, 티베트 이주 가속화, 지난 2008년 3월 라싸 시위 발생시에도 타지역의 군인들이 칭짱철로를 이용하여 빠른 시간안에 티베트로 진입하는 등의 통치 강화 수단으로서 활용되고 있는 점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침략국가는 침략 당한 나라의 이득을 뺏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일본은 통해 또는 과거 지난 다른 나라 역사들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새삼스러울 필요까지는 없지만 물과 맥주까지도 팔아 이득을 챙기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