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럽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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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11 |
작성자 | 김*희 |
상품/지역 | 트레킹유럽 |
2018년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9박11일의 유럽 알프스 트레킹은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출발 전에 이번 여행 상품에 대해서 저 나름의 인지를 하고, 왼쪽 무릎 연골과 오른쪽 발목이 안 좋은 개인 약점 때문에 망설였지만, 여행의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5살 꼬마아이와 함께 한 젊은(?) 아빠, 퇴직을 앞두거나 이미 퇴직을 한 60대 부부 8인, 같은 연배의 여성 4인으로 함께한 이번 트레킹 팀은 트레킹 능력도 제각각이었고, 여행에서의 취향도 서로 달랐습니다. 윤인혁 인솔자는 이런 오합지졸(?) 팀을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잘 이끌었습니다. 프로페셔널 전문가는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산악 지역의 갑자기 악화된 기상이나 개개인 컨디션 난조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설명과 안전한 대처 방안 제시에 팀원들은 개인 여건에 알맞은 선택을 할 수 있었고, ‘알프스’ 라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무사히 다녀왔다는 결과는 그곳에서의 모든 시간이 여유롭고 경이로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대한항공 직항으로 곧바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간편한 일정과 산악 열차_케이블카_곤돌라 등을 이용한 편리한 이동 수단은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깨끗한 공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하였습니다. 멋있고 깨끗한 호텔 숙소 한 곳에서 3박씩 하는 편리함과 함께, 맛있고 다양한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경험과, 무엇보다도 옵션이나 쇼핑 없이 순수하게 ‘알프스’ 자체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팀원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와 다른 유럽의 자유로운 흡연 문화 때문에 불편한 분도 있었지만,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저의 조건에서는 천국이었습니다. 입장 차이겠지요. ㅎㅎㅎ. 그리고, 몽블랑 트레킹에서 만난 프랑스인 현지 가이드 ‘디디엘’의 친절함과 그들의 전문가로서의 자존감,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한 산행 중에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인상이 깊었습니다. ‘샤머니’ 시에서 만난 두 개의 동상에 얽힌 일화를 들으며, 우리나라도 어떠한 분야일지라도 그 분야의 전문가를 제대로 인정하고 프로로서의 대우를 받게 하는 것, 처우를 개선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제 인터라켄(융프라우), 체르마트(마테호른), 샤모니(몽블랑)...... 그 곳에서의 사진과 동영상들을 정리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던 여행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좋은 여행 상품을 마련해 주신 혜초 여행사와 ‘고객 감동’의 인솔을 해주신 윤인혁 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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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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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13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홍기 사원입니다.
기대하시던 알프스 트레킹에 만족하셨다니 상품 담당자로써 뿌듯합니다.
특히 여행은 인솔자와 가이드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깐 알프스 베테랑 인솔자인 윤인혁 인솔자를 만나서 매끄럽게 일정이 진행되어 더 크게 만족하신 것 같습니다. 혜초에서는 단순히 알프스를 트레킹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의 문화와 생활을 같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느끼셨다니 다행입니다.
800km에 이르는 알프스는 다양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기회로 알프스에서 뵙기를 소망하겠습니다^^
소중한 상품평에는 약소하지만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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