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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항대협곡Best] 동/남/북태항 풀종주 5일
작성일 2018.08.16
작성자 송*홍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산이 좋아 산을 오르는 산객들에게 시간과 여건이 충분하게 주어지지 않을 때 가까우면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명산을 찾는다면 단연 중국 태항산을 추천하고 싶다.
같은 맥락에서 여러 해외명산을 검토하던 중 가장 마음을 끄는 곳으로 태항산대협곡 트레킹을 선정하여 다녀왔는데 아직도 생생한 기억 속에 스쳐지나가는 웅장한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잊을 수 없어 본 트레킹의 장점과 특징을 포함해서 몇 가지 짜릿한 소감을 전하오니 참고하시면 합니다.
평소 산행을 즐기시는 분도 외국에 나가 명산을 오른다는 게 어쩌면 조금 두려움도 있고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혹 팀원들에게 피해가 되는 일은 생기지 않을까! 혹은 너무 힘들어서 완주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 때문인데 그러나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계획이 크게 부담되지 않도록 잘 짜여있고 트레커들의 여건에 맞게 가이드의 성의 있는 노력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지 음식에 호기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음식을 가리시는 분도 음식이 다양하여 자기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어딜 여행하든지 꼭 현지 음식을 고집하는데 그것이 좋은 경험이고 추억이 되기 때문입니다.
1일째인 제남에서 휘현으로 이동하는 6시간이 참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리무진 버스를 타고 편안한 마음으로 산동성의 넓은 평원의 비옥한 곡창지대를 지나면서 광활한 평원에 펼쳐지는 거무스름한 색채에 윤기가 흐르는 비옥한 토양은 중국농업의 기반이라 그들의 탄탄한 미래를 읽을 수 있습니다.
2일째 남태항산의 관문인 아찔한 개벽공로를 지나면서 중국인의 만만디근성에 녹아있는 느리지만 끝없는 도전(어찌 보면 바보스러울 만큼)정신을 읽을 수 있습니다. 계산적이지 않고 오직 중국인들만이 가능한 그런 어쩌면 우직한 면이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터널 사이사이로 보이는 비경은 장관입니다. 천계산에서 구련산으로 이어지는 트레킹코스는 장엄하고 웅장한 대 협곡과 고봉들이 어우러져 천상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일째는 북태항산 트레킹은 하늘로 통한다는 천상의 협곡 통천협을 돌면서 스릴을 만끽할 수 있고 특히 4일째 동태항산 트레킹은 초기 약2시간의 다소 힘든 코스(평소 산행하신 분이라면 오케이)만 극복하면 대협곡과 산비탈을 따라 깎아 지르는 절벽 끝을 따라 야생화가 반기는 초원지대를 헤치고 걸으면서 야생마가 되는 듯한 트레킹의 별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결코 쉽게 오를 수 있는 명산은 없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잘 인도해준 김영민 가이드에게 감사하고 특히 초행 인솔자인데도 따뜻한 미소와 친절함을 잃지 않은 김정화대리의 성실 노력 열정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화
작성일 2018.08.17

안녕하세요, 같이 동행했던 인솔자 김정화 대리입니다.^^

먼저,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게 트레킹하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즐거웠던 추억들을 깊이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태항산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품어 혜초와의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작지만 성의를 담아 혜초 포인트 15,000점 적립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