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럽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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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17 |
작성자 | 정*영 |
상품/지역 | 트레킹유럽 |
여행상품이 등록되자 말자,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을 예약하였다. 이번이 혜초와 함께 다섯번째다. 그러나 출발직전까지 최소 여행인원을 채우지 못해 혹 출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첫번째 트레킹 지역은 융프라우. 사실 융프라우는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하지만 앞선 두번의 방문에는 날씨가 좋지않아 구름만 가득했었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특히 트레킹에서 날씨가 아주 중요한 요소. 성공적인 트레킹을 예감한다. 마침 휴일이라 그런지 중간 기착지가 인산인해다. 두시간 정도 지체한거같다. 하지만 여유있는 일정에 장엄하기까지 한 알프스의 풍광에 이정도는 충분히 감수한다. 3대미봉 트레킹은 말과 택시를 제외한 스위스의 모든 탈것을 다타보는거같다. 대부분 힘이 드는 트레킹 들머리까지 다양한 탈것으로 이동후 하산 트레킹 위주로 진행되니 체력에 자신이 없거나 지긋한 연령의 노년층도 충분이 소화가능한 트레킹이다. 두번째 트레킹 지역은 마테호른. 영화나 TV화면으로 많이 봐와서 그런지 멀리에서도 바라보는 마테호른의 자태가 장엄하기까지 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좋다. 해돋는 시간에 맞추어 마테호른이 잘보이는 산자락 다리위로 나가 빨갛게 물든 마테호른을 휴대폰에 담았다. 비록 오르지는 못하지만 마테호른 직방까지 이동, 빙하가 녹아내린 후 드러난 사막지대를 걸었다. 세번째는 몽블랑. 까까머리 학창시절부터 많이 들어온 몽블랑. 친근한 이름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라는 결코 친근하지 않은 이름의 에귀뒤미르 전망대에서 바라본 몽블랑은 설국 그 자체다. 밑에서 구름이 가득하여 못볼까 노심초사 올라왔더니 구름 사이로 태양과 함께 보이는 몽블랑 정상! 한국은 덥다는데 여긴 춥기까지 하다. 옷을 너무 얇게 입었던가? 여행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날씨와 가이드를 비롯한 동행한 사람들, 그리고 나자신이다. 이번 여행은 가이드를 포함한 여덟명의 소규모로 모두들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한분한분 훌륭하신 분들이었다. 같이한 모든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알프스를 너무나 좋아한다는 초보경력의 박진형 가이드, 수고하셨고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길 기원합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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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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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20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홍기입니다.
8/2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은 출발확정 후에 계속 취소인원이 발생하여 출발이 되지 않으면 상당히 걱정했던 팀인데, 소수의 인원으로 즐겁게 다녀오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가장 성수기에 가서 부쩍이는 인파 속에서 고생도 하셨지만 가장 좋은 시즌, 좋은 날씨에 다녀오시고 좋은 뷰를 보셔서 마음이 놓입니다.
다음에도 아름다운 알프스에서 뵙기를 희망하며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