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남알프스 종주 트레킹 5일
작성일 2018.08.19
작성자 박*열
상품/지역
트레킹일본
3일간 트레킹 후 탐방 글 작성한 내용 중 마무리 글을 그대로 올려본다. (8월 9~13일)
계획 아니 머리에 꽂히면 해야 한다. 그래야 편하다. 언젠간 꼭 가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빨리 다녀올 줄은 몰랐다. 이번 일본 남 알프스는 비 맞을 각오를 단단히 하고 떠났다. 첫날 안개·구름이 시야를 가렸지만, 비는 맞지 않았다. 그리고 꼭 보고 싶었던 행운의 새 뇌조도 봤다. 이번 산행에서 최고의 선물이 아닌가 싶다. 다음날 내심은 그동안 해돋이를 쭉 봐왔기에 기대하고 잠자리에 들어 잠깐씩 깬 시간에 천둥. 번개! 아~ 이대로 끝나는 것인가? 아침이다. 아니 새벽이다. 보통 4시 30분 기상, 5시 식사, 5시 반 출발… 몹시 춥다. 그리고 앞 5m가 구분이 되질 않는다. 약 2시간 걸었는가? 조금씩 하늘이 은혜를 베푼다. 가까이 또는 저 멀리에 구름은 있지만, 시야가 넓어지고 있다. 둘째 날은 그런대로 만족도가 올라가는 상태에서 트레킹을 했다. 그리고 숙소에 들어서자마자 비가 온다. 일행들은 좀 더 가까워졌는지 삼삼오오 모여 캔 하나씩을 들고 건배를 하는 사이에 밤이 깊어간다. 산행 마지막 날인 다음 날 약 3시간 30분 정도 걸었다. 온천이다. 이곳에 들어서니 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하늘이여~ 시야 확보가 변변치 못해 경치를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안갯속을 아니 구름 속을 걸으면서 다른 트레킹 때보다는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뇌조! 비옷을 입지 않았다는 것만 해도 큰 행운이다. 보통 산에 다녀오면 2, 3일 이내에 탐방 글 작성을 마친다. 그런데 이번에는 4일이 지나서야 손을 댔고 6일째 되는 오늘 완성시켜보지만, 내용을 보니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탐방 글이 아니라 순서를 나열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다. 끝으로 우리 일행들 잘 이끌어 주신 혜초의 박 이사님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함께한 일행들이 고맙다. 우리 일행은 OO산학회에서 5명, 부부 2명, 친구 2명 그리고 나 포함하여 단독 4명 가이드 1명 등 해서 총 14명이었다. 특히 단독으로 온 사람 중 나와 띠동갑이신 분은 약주를 하지 못해서 우리와 어울리지 못했지만, 3명이 항상 함께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인월이 고향이라 나와 같은 고향 사람이고 힘이 장사고 라면을 끓인 분과 해남에서 온 소방관 아저씨! 나에게 큰형이라고 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분께 가장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또한, 앞서 종탑에 얽힌 사연도 넣었지만, 이 산에서 우리나라 사람 몇몇이 변을 당했다. 그분들의 명복을 빌어 본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김*우
작성일 2018.08.22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트레킹 김태우사원입니다.

 

말씀해주신것처럼 일본 알프스는 비가자주오는 지역이지만.. 날씨가 좋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번 4박 5일간의 일정이 선생님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다면 좋겠습니다.

 

사진과 함께 정성스러운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혜초포인트 15,000P적립 도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작성자 추*람
작성일 2018.08.22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추보람 대리입니다.

 

우선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운의 상징 라이쵸 사진도 함께 올려주셨네요.

 

화창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산행 중에는 비를 피할 수 있으셨군요.

함께하신 일행분들과도 좋은 추억 남기고 오신듯 하여 다행입니다.

인솔자에 대한 감사 인사 전달하겠습니다.

 

작지만 성의를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