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차마고도] 봄,사랑,행복의 운남성 핵심일주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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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19 |
작성자 | 박*영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중국 |
무더위를 피해 갈 곳을 찾다 우연히 남쪽에 있으나 고원이어서 연중 따뜻하다는 운남성을 가게 되었습니다. 상품에 소개된 여행지들은 매력적이었고, 서울이 연일 38도 39도를 오르내리는 불가마 속에서 운남성 여행 계획은 비상구 같은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곤명 공항에 내려서 접한 가을 같이 시원한 공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시원한 날씨에 덧붙여 호도협, 옥룡설산, 푸타취국립공원, 구향동굴 등 그 규모가 장난이 아니게 장관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함께 하지 못한 남편이 암벽등반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저 산을 보면 얼마나 좋아했을까, 저 바위들을 보면 얼마나 굉장한 희열을 느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벼서 줄 서는 시간이 많아서 그 부분이 조금 힘들긴 했으나 유명 관광지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고 그래도 줄서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 장관들이었습니다. 또 처음 가는 고산 지역 경험 역시 특별했습니다. 고산증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여행 전 혜초여행사의 가이드님 말씀 같이 3천미터가 넘는 샹그릴라에서도 조금 천천히 걸으면 문제 없었고 반나절 정도 경험한 약간의 두통은 타이레놀 한 알로 깔끔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중학생 딸은 평소 운동으로 단련되어서인지 빨리 걸어도 전혀 고산증 증상 같은 것을 전혀 느끼지 않았습니다.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혜초의 가이드님도 정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었고 식사 시마다 저희들을 챙기시느냐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는 것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좋은 곳에서는 사진 찍어주시냐고, 또 누가 뒤쳐지지는 않는지, 챙기시느라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현지의 조선족 가이드님들의 소수민족의 전통, 문화 얘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더 많은 얘기를 듣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중국 사시는 교포분들이 한국말로 재밌는 얘기와 함께 여행을 도와주셔서 매우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멋진 여행지에 멋진 직원들, 그리고 재밌는 분들이 많이 있었던 같은 팀의 분들 덕분에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행 후 많은 사람들에게 운남성 여행을 강추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덥거나 추울 때 또 가고 싶은 곳입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푸타취국립공원과 옥룡설산을 더 많이 걷고 싶습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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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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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8.20 |
안녕하세요 운남성 담당자 박현아입니다. 한국의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중국에서 쾌적하게 여행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운남성의 푸릇푸릇한 모습이 마음에 드신것 같아 담당자로서 너무 뿌듯하네요~! 많은 분들이 좋은 글을 보시고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기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며 작지만 감사의 뜻으로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좋은 상품으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