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일라스/3대성호/초모랑마B.C 트레킹 18일 |
---|---|
작성일 | 2018.08.20 |
작성자 | 오*연 |
상품/지역 | 트레킹티벳/인도/파키스탄 |
출발 전 상품평이 없어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혜초 대표 인솔자, 가이드, 구성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제가 겪은 바를 1일~18일차로 적어보겠습니다. [1일차] 1. 성도 박청호 대신 나오신 가이드님~~~ 마치 푸우를 연상하게 하는 외모에 친절하시며 17일차 일정 때 성도공항에서 다시 만나보실 수 있어요~~~~^^ 2. 가원국제호텔 대신 홈랜드호텔에서 숙박했으며 일정을 보면 아시겠지만 수면보다는 잠시 쉬는 타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2일차] 1. 세라사원 뒤편의 ‘가벼운 트레킹’ 맞나요?? 사원 뒤편에 공사로 인해 현지 가이드님께서 루트를 바꾼 것일까요?...그럼 현장에서 안내 또는 공지라 고 있었어야 할 부분인데요..... 다소 험난했습니다....등산화와 배낭(일반적인 옆으로 착용하는 가방 지 양)이 필수인 구간입니다. 제 가방은 모두 가시에 긁혀 수많은 난을 그려왔어요~~~ 9월에 출발하시는 팀이 세라 사원 방문시에는 공사가 마무리 되어 일정표대로 가벼운 트레킹이 가능 할지 모르겠으나 충분히 물어보시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현지 가이드와 일정표 이외의 장소를 동행할 때 개인적으로 구입할 물건이 있어 현지 가이드에게 요청하여 함께 죠캉 사원 주변으로 택시를 타고 갔 습니다. 이때 현지 가이드의 의외의 면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네요....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당 일 문제를 제기 하지 않은 것은 우선 제 3자가 없기 때문에 사실 여부에 관한 부분은 무의미한 것이라 고 판단되었으며 입국 후 혜초측에 ‘일정표 이외의 고객 요청으로 인해 장소 동행이 있을 시 고객이 심리적 불쾌감을 표시할 경우 동행 한 현지가이드에게 100%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라는 주의 또는 경고 이상의 제재가 필요함을 요청해 야겠다고 생각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이 부분은 백재호 부장님께 메일 발송할 예정입니다. 3. 2일차 오후 시간 활용 tip! 죠캉사원 주변에 다양하게 쇼핑할 상점이 있어요. 물론 3일차 일정에 죠캉사원을 가보시겠지만 2일차 오후 시간을 활용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택시로 10엔 나와요~ 택시 기사님께 1일차 미팅날 혜초에서 나눠준 티벳 소책자 죠캉 사원 보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마나사로바 호텔 아침 조식 좋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단, 우유나 커피가 생각보다 다릅니다. 커피가 드시고 싶으신 분은 개인적으로 챙겨가세요^^ --------------------------------------------------------------------------------------------------------- [3일차] 1. 티벳의 다이소를 방문하다....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포탈라궁 야경 감상 일정만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이 조금 애매하여 현지 가이드님께서 쇼핑센터를 제안하셨고 일행은 모두 쇼핑센터로 향했 습니다. 1시간 주더군요.... 5분도 되지 않아 나왔습니다. 일행분께서 다이소 같다고 말씀하셔서 크게 웃었네요.... 티벳의 미니 다이소..... 상상이 가시나요?^^ 현지 가이드님께서 지금까지 어떤 고객들과 함께 하신 것인지 의아한 부분입니다. 2. 바코르 광장에서 예술품, 마그네틱 구입에 대하여... 혜초를 통해 몇 년 전 네팔 갔었을 때 현지 가이드님께 부탁하여 매우 만족스러운 탱화를 구입했었습 니다.. 이번에도 현지 가이드님께 부탁하였으나 아니더군요.... 예술품에 대해서는 자문을 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코르 광장에서 마그네틱 구입하세요~~ 그 뒤로 구입할 곳 없습니다. 비싸 다고 사지 말라고 하는데요... 사셔야 합니다... 전 다이소 같은 쇼핑몰인줄 모르고 구입 보류했다가... 마그네틱 구입 못했네요... 공가 공항, 성도 공항에 마그네틱 없어요~~~~ ^^ ----------------------------------------------------------------------------------------------------------- [4일차~7일차] 1. 암드록쵸, 포탈라궁 야경, 남쵸 트레킹, 타쉬룬포 쵝오! (엄지 척척!!) 트레킹 코스 좋습니다~~~ 4월 출발팀분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암드록쵸 트레킹 코스가 바뀌였다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간식 조금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포탈라궁 야경 또한 굿굿!!! 야경 놓치지 마세요~~~ 남쵸 트레킹~~ 매우 좋습니다~~~ 타쉬룬포까지~~~~ 고고!!! 2. **서부역참 호텔 정전 시간 유의하기 (꼭 보온유지하면서 주무세요!)** 서부역참 호텔에서 벽걸이형 스토브가 있어요. 따뜻해요~~~ 복불복이지만 전기장판도 있는 룸도 있 고요~~~~ 단! 여기서 함정~~~~ 새벽에 모두 정전입니다. 스토브와 전기장판으로 인해 느슨해진 잠 옷으로 인해 감기 걸릴 수 있어요!! 반드시 따뜻한 보온유지를 하시며 주무셔야 합니다... 4시 30분 경 에 깜짝 놀라 일어나 데스크에 가서 물으니 (묻지는 못하고요... 제스쳐로) 태연하게 7시라고 손으 로 알려주시더라고요~~~ 사전에 공지가 없어 매우 난처한 경우였어요.... 랜턴 꼭 꺼내서 옆에 살포 시 놓아두세요~~~~ * 정전 부분에 대해서.... 이 지역은 정전 시간이 있는 듯 합니다. 코라와 구게왕국 후 14일차 서부역참으로 다시 돌아오죠? 이 때 서부역참 근처 모텔 같은 호텔에서 숙박했었는데요... 그곳도 정전시간이 있더라고요.... 샤가 의 일반적인 정전 시간이 있는 것 같습니다. 3. 서부역참 호텔에서의 저녁식사 서부역참 호텔에서 저녁식사 때 음식이 소금이였어요...너무 짜서 도저히 참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 니였습니다. 현지 가이드가 이 부분을 호텔 식당 측 종업원들에게 전했고 종업원들의 반응에 화가 난 현지 가이드가 얼마나 큰 소리로 화를 내는지... 참으로 민망하더군요....바로 앞에 우리가 식사하고 있는데 말이죠.... 바로 앞에서 식사 테이블에 앉아 있던 우리 일행들은 서로 멍~~~~~ 한 상태로..... 결국 식사 장소를 옮겼습니다. 아침 조식도 호텔 아닌 옮긴 저녁 식사 장소에서 식사했어요.... 하지만 이 사건(?) 이... 다음 14일차 일정표에 '서부역참호텔'에서 최하 모텔스러운 호텔로 변경될 줄 은 상상도 못했죠..... 게다가 아무런 공지 없이 도착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ㅠㅠㅠㅠㅠ ----------------------------------------------------------------------------------------------------------- [8일차] 1. 마나사로바 게스트 하우스 ★★ 이 부분은 혜초측과 꼭 상의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저희가 숙박할 게스트 하우스는 식사 장소는 약 50~70미터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숙박하는 이곳이 최적이 곳이며 다른 게스트 하우스도 이와 동급일 줄 알았어요.... 하지만... 식사 장소 옆 게스트 하우스를 보고 놀랐어요!! 훨씬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현지 가이드의 왈 수많은 인도인의 예약으로 인해 우리가 예약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고 합니다. 일단 가이드님의 말을 믿고 패스해 봅니다. 또한 인도인들의 냄새로 인해 그 방을 사용하기 힘들다고 하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 보기만 해도 몸이 근질거리는 게스트 하우스 보다는 코를 막고라도 좀 더 쾌적한 숙소에서 자고 싶지 않으세요? 만약 현지 가이드님께서 그런 이유로 허스름한 게스트를 예약하셨다면 혜초측 과 상의하셨어야 할 부분 같습니다. 모두 후자를 선택했을 테니까요..... 전 좀 더 쾌적한 게스트하우스를 보고 나니 허름한 게스트 하우스에 더 못자겠더라고요..... 버스에서 잤습니다. 2. 침낭대여 이 곳부터 혜초측에서 침낭을 제공해줍니다~~~ 침낭 깨끗하고요.... 오리털,구스로 된 경량 침낭이 있으시다면 전 가져오시기를 추천합니다~~~~(개인적인 견해요^^) 16일차에 반납하므로 일정상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 [9일차] 1. 마나사로바 트레킹 호수 둘레를 따라 걷는 평지 트레킹입니다. 점심은 라면이였어요~~~~ 가끔 먹는 라면을 너무 맛있지요?~~~~ 하지만..... 마나사로바 트레킹부터 코라 1일차, 코라 2일차 모두 점심이 라면입니다. 2. 온천과 치우곰파 온천은 제가 보지 못했지만 개별 온천이라고 합니다. 저를 포함한 3명은 치우곰파를 갔었어요.... 치우 곰파 올라가려면 아늑하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걱정마셔요~~~ 버스가 치우곰파 입구까지 잘 내려다 줍니다~~~^^ 치우곰파 좋았어요~~~~ 치우곰파 전 강추!! ^^*~~~ 3. 현지 가이드님! 화 좀 그만 내주실 순 없나요?.... 현지 가이드님께서 온천에 타월이 비치되어 있다고 했는데... 막상 온천 후 준비된 타월이 없었나봐 요..... 혹시나 모르니 타월 꼭 확인하세요!!! 치우곰파에 같이 있던 현지 가이드님께서 전화상으로 너무 화내시고 전화 끊고도 너무 화내셔서.. 정 말 거침없이 화내세요.... 제가 현지 가이드님께 부탁드렸습니다.... 내일 코라를 순례하는 뜻깊은 첫 날인데... 너무 화내시지 마시고 좋게 좋게 하셨으면 좋겠다고요.... 그럼에도 그대로세요....이제는 가이드님께서 화내시는 모습이 익숙해 졌나 봅니다... 그냥 저도 외면하고 지나치게 되더라고요..... ------------------------------------------------------------------------------------------------------------ [10일차] 1. 코라 1일차 쵝오입니다!!! 전 이 길이 참 좋았어요.... 얼마나 좋았는지는 가보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2. 시샤팡마 게스트 하우스는 어디에 있나요?? ★★ 이 부분은 혜초측과 꼭 상의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저번 마나사로바의 형편없는 게스트 하우스 후로 또!!! 홈페이지에 공지된 시샤팡마 하우스는 멀찌감치 떠나보내고....사원 아래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무르게 되었네요.... 인도인들에게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시샤팡마 게스트 하우스를 본 이상 이 곳은 동급이 아니라... ㅠㅠㅠㅠ 출발 전 시샤팡마 게스트 하우스 숙박 컨펌 꼭 받으세요!!! 3. 게스트 하우스 주방 주방은 따뜻해요... 콘센트가 있어서 충전 가능해요... 여유분이 많지 않아 1~2개 정도만 핸드폰 충전 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음 팀분들은 꼭 시샤팡마가실테니 이런 정보는 필요없겠죠?^^ ......................... . [11일차] 1. 코라의 하이라이트 돌마라 고개! 감동입니다. 가보셔야 합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들어요^^ 2. 고산증의 핵심은 호흡조절! 하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호흡을 신경써서 하지 않으니 막상 고산증 예방을 위해 흉부, 단전 호흡을 하려고 하면 잘 되지 않습니다~~~~ 오르막길 구간에서는 오르막 오르랴.... 호흡하랴... 너무 많은 것들을 하게 되면 부담되죠... 전 날숨과 들숨을 각각 5번으로 나눠서 들이마시고 내쉬었어요.... 이건 흉부호흡 이나 단전호흡보다 훨씬 쉽습니다... 날숨을 5번에 나눠서 내쉬고 들숨을 5번에 나눠서 들이마시면 머리까지 충분히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어요~~~~ 한번 해보시면 한번에 하시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실 것 같아요~~ (개인차가 있겠지만요~~~제 경험상^^) 2. 점심 점심은 라면입니다. 정말 너무하죠?...... ★★이 부분은 혜초측과 꼭 상의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이럴 수는 없죠... 혜초에서 트레커들에게 3일 내내 라면이라뇨....개선해주세요!!! 3. 숙소 어디쯤에 있을까요?~~~ 점심 먹고 숙소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약 10킬로 또는 2시간 30분 등등 대략적인 수치 제시 후 철제다리가 나오면 바로 옆에 있는 흙집이 숙소라고 안내해줍니다~~~~ 안내는 그냥 안내일 뿐.... 하염없이 내려가셔야 합니다~~~~ 전 제가 숙소를 지나친 줄 알았어요! 철제 다리는 못보았지만 안내해준 시간, 거리상 분명히 지나쳤을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했어요.... 중간에 갑자기 흙집이 나오길래 (00 hotel이라고 적혀있더군용...) “혜초~~~ 혜초~~~~ 어찌나 불렀던지.....아무도 없어서 민망해서 나왔어요.. ㅎㅎㅎ 시간이 점차 흘러가자 순례중인 분들에게 “주틀룩 곰파 를 묻기 시작했고 2킬로 정도 더 가야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점심 먹고 1시 30분에 출발해서 여유롭게 풍광을 즐기며 걷다가 누워서 구름 보다가 안내한 곳 보다 훨씬 먼 곳에 있음을 직감하고 조금 속도를 내기 시작하여 5시 40~45분쯤에 도착했어 요! 감상포함 3~4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길이 예뻐서 빨리 걷기 아까운 길입니다~~~~ 천천히 감상하며 걸으셔요~~~~ 4. 숙소, 또!!! 이럴 순 없다!!! ★★ 이 부분은 혜초측과 꼭 상의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마나사로바 게스트 하우스, 코라 1일차 게스트하우스로 인해 코라 2일차 게스트 하우스는 조금 더 신 경써달라고 일행 중 한분이 부탁하셨어요.... 도착한 결과 남자 10인실, 여자 6인실.. 두 개의 방으로 분리. 침대위에는 모래와 정체모를 지저분한 것들이 널려있었어요.... 일행분 중 두 분이 카고백을 들고 어디로 가시길래 물어보고 나중에 따라가보니... 또!!!! 우리 뒤편으로 훨씬 깨끗하고 쾌적한 5인실로 된 숙소가.....(5인실 300엔) 진짜 화나더군요..... 우리 일행이 예약한 숙소가 단 한 곳이고 이곳이 최적이라면 아무말 없이 취침하 겠어요... 하지만 매번 게스트하우스마다 최악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무르고 좀 더 쾌적한 게스트 하 우스에서는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니.... 참으로 안타깝고 화나는 일입니다... 게다가 이번 경우는 좀 더 나은 게스트 하우스가 모두 예약이 텅빈 상태로 있었고요.... 코라 2일차 흙집 게스트 하우스가 아니라 바로 옆 편의 5인실 게스트 하우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 현지 가이드의 거침없는 성냄. 도착하고 나서 카고백이 없어 옆방(남자 10인실)으로 가보니 제 카고백이 그곳에 있었어요... 밖에서 담배를 피며 앉아계신 현지 가이드님께 부탁했습니다. 카고백을 좀 옮겨달라고요.. ..(청유문이였습니다) 힘들어서 옮겨줄 수 없으며 현지 가이드는 카고백을 옮기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 셔서..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거절하시더군요...몇 분 후 현지 가이드님께 가서 가이드님의 역할이 (방이 두 개 뿐이 없기에) 카고백을 각 방에 맞게 배치해 주어야 하는 것도 있지 않느냐고 물으러 갔다가... 정말 이런 이런...거침없는 성내심에 깜짝 놀라고 당황스러 웠습니다.... 처음에는 저절로 같이 언성이 높아졌다가 나중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너무 화내시며 어찌나 말씀을 많이 하시던지.....뒤 돌아서서 방으로 들어가는 제 뒤편에까지 계속 화내시며 말씀하셔서.... 백부장님께 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큰소리와 당당함으로 전화하라고 고함지르는 현지 가이드님을 잊을 수가 없네요..... 하하하.... 6. 염소(?) 가 방으로 들어오다..... 쾌적한 숙소로 짐을 옮기고 일행분들이 계시는 언니들 숙소로 잠시 와 있었습니다. 갑자기 밖에 있던 염소가 들어왔어요..... 얼마나 좋지 않은 환경인지 아시겠죠?!! 방안에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무서워서요..... 도움을 구해 현지 가이드님께서 염소가 들어온 방으 로 들어오셨습니다. 갑자기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목에 두르신 스카프(초록색과 흰색 무늬)를 반으로 접으시더니 그 스카프로 염소를 때릴 자세를 취하셔서 깜짝 놀라 공격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정말 그 행동에 놀랐습니다. 첫날부터 그 분의 행동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가기 시작하면서 정말 이 분 이 혜초 일행분들에게 맞는 가이드분이신가... 하는 의문이 제차 스쳐갔네요... 7. 공식적인 사과 백부장님께서 제 이야기를 경청해 주시고 조치를 취해 주셔서 현지 가이드님께 공식적인 사과를 받았으며 그 뒤로 가이드님이 우리 일행분들에게 180도 달라진 태도로 대해 주셔서 감사하기도 했지만 가이드님의 이중성에 놀랐습니다. 저 정도로 잘해주실 수 있는데 지금까지 우리에게 한 행동과 말투, 성냄은 과연 무엇이였나?....’ , ‘한 치의 어색함과 부끄러움 없이 한 순간에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여주는 저 이중성은 무엇인가?’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쳐가는 하루였습니다. ------------------------------------------------------------------------------------------------------------ [12,13일차] 1. 토림 성보호텔 식당 식당이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엽서도 다양하게 많고요~~~~ 식당에서 잠시 머무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구게왕국 사진 예술입니다~~ 웅장함에 놀라지 마셔요^^ 쵝오^^*~~~ ------------------------------------------------------------------------------------------------------------ [14일차] ★★ 이 부분은 혜초측과 꼭 상의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서부역참 호텔 확인, 변경 사항을 포함한 기재된 모든 일정에 대해 혜초 대표 인솔자에게 매일 일정 시작 전 브리핑식 사전보고 필수, 현지 가이드로 부터 사전 보고 받은 내용을 혜초 대표 인솔자가 고 객들에게 브리핑. 즉 현지 가이드 => 혜초 현지 가이드 => 고객으로 하루 일과 전달 채널 일원화) 1. 서부역참 호텔이 아니라고요?!!! 일정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게왕국 트레킹 후 8시간 차를 타고 다시 샤가로 돌아와 7일차때 이용한 ‘서부역참’ 호텔에서 숙박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샤가로 가보면 아시겠지만 서부역참 호텔만이 호텔입니다. 주변은 너무 형편없어요... .동급 호텔이 아니라 그냥 최하 모텔같아요.... 구게왕국에서 출발하여 서부역참 호텔이 있는 샤가까지 거의 10시간 걸린 것 같아요.... 우기라 토사, 산사태로 기사님께서 시동끄면 일단 내리셔서 국민체조 하셔야 합니다~~~~ 좀 시간 걸려요 ㅎㅎ 10시간 걸려 도착했는데 서부역참이 아닌 길가에 차가 세워지면서 이곳(최하 모텔같은)이 숙소라고 공지합니다. 황당하더군요..... 정말 황당했습니다.. 혜초 대표 인솔자 임사원님 조차도 공지나 양해 없이 도착 후 “방은 이곳이 더 좋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2. 변경사항 공지 없이 진행 모텔같은 변경된 호텔에 도착 후 일행 중 한분이 -10시간 동안 오면서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공지가 없었으며 -그 전에 몇 번이나 사전에 공지해달라고 부탁함에도 개선된 부분 없이 계속적으로 반복됨 (현지 가이드 답변은 마나사로바 게스트하우스부터 지금까지 모든 경우에 일관성있게 인도인들 에게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하심..) 정말 이상합니다.....기억하시나요? 서부역참 호텔에서 소금처럼 짠 맛의 저녁식사 문제로 종업원과 싸우고 나온 그곳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각자가 느끼시는 부분이 있으실 거예요....^^;;; ------------------------------------------------------------------------------------------------------------- [15일차] 바뀐 호텔에서 조식이 늦게 나와 출발시간에 맞춰 출발을 못했어요.... 아침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각자 방에 들어가 짐을 챙겨 나오는데 전 좀 일찍 나왔어요..... 식당에서 아침 드시고 있는 현지 가이드 분을 보았습니다. (식당은 방보다 한층 아래에 있으며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식당이 모두 보여요). 그 험악했던 분위기에서 아침 드시는 현지 가이드님.... 정말 대단해 보였어요.... -------------------------------------------------------------------------------------------------------- [16일차] 초모랑마.... 강추입니다...!!!! 강한 에너지와 감동이 벅차오르는 순간입니다.... 게스트하우스는 텐트형식인데 지금까지 그 이상한 게스트 하우스보다 훨씬 좋습니다.... ---------------------------------------------------------------------------------------------------------- [17일차] 곰돌이 푸처럼 친근하고 친절한 성도 가이드님께서 기쁘게 맞이해 주시며 만찬을 즐기며 마무리^^ ******************************************************************************************************* 그 밖의 tip 화장실: 화장실 의사를 표시하시면 자연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부끄럽지만 자연스럽게 이용 가능해 집니다. 수유차: 적극적으로 달라고 요청하세요 어느 순간 수유차 나옵니다. 일행분 중에 수유차를 적극적으로 요청하셨어요^^ 하지만! 수유차 일단 드셔보시고 장 상태를 확인하셔야 해요~~~~ 전 배변활동이 너무 활발해져서 그 뒤로 마시지 않았거든요^^ 파파고: 영어는 단어라도 나열하겠지만 중국어는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 전 2~3일 지난 후에 파파고를 이용하여 필요한 문장들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캡쳐 후 필요할 때에 보여줬어요.... (예. 이불을 바꿔 주세요. 청소를 다시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언제부터 따뜻한 물이 나오나요?.... 등등) 침구 커버 바꿔달라고 할 땐 팁을 준비했어요~~~ 온수: 태양열이므로 날씨가 (매우) 좋지 않을 경우 따뜻한 물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 18일간의 일정... 서티벳.... 적극 추천합니다.... 저의 후기에 보듯 일정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과기쁨이... 가득합니다...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숙연해져요... 전 여행을 다녀와서 제 안으로부터 채워지는 에너지가 지금까지 여행과는 좀 다릅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다만 현지 가이드, 게스트 하우스 숙박, 서부역참 호텔 변경 관련건, 점심식사메뉴(라면) 은 꼭 혜초측과 상의하시고 컨펌 받으신 후 출발확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혜초를 꾸준히 이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고객의 심리적 불편함의 호소에 신뢰와 경청을 바탕으로 안정감과 편안함 갖고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력해주십니다. ( 백부장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둘째, 든든한 이사진의 세심한 배려 (박장순 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셋째, 젠틀하고 사려깊은 구성원(일행분들) 입니다.... 젠틀하시며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친밀함, 자상함이 어우러지니 제가 항상 많이 배워 갑니다. 이번 18일 간을 같이 지낸 9명 선생님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이성과 감성이 모두 충만한 프로그램 일정입니다... 혜초에서 현지 가이드를 포함한 현지 여행사 측과 좀 더 적극적으로 많은 조율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평점
3.0점 / 5점
일정5
가이드1
이동수단5
숙박1
식사3
|
작성자 | 김*호 |
---|---|
작성일 | 2018.08.20 |
안녕하세요? 혜초 트레킹 김종호 대리입니다.
선생님의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티벳이 워낙 오지인데 저희가 많은 정보를 드리지 못 한 것 같아 죄송할 뿐입니다.
보내주신 세부 의견 꼼꼼히 살펴보고 보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을 받아보고 백부장님과 상의해서 조치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0,000포인트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