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북인도 9일(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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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4.11 |
작성자 | 허*숙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급작스레 명퇴를 하고 명퇴를 축하한다며 인도여행을 제안해준 선배언니의 마음이 너무 고마워 얼떨결에 준비없이 따라나선 여행이라 첫 여행지인 바라나시에서의 모습은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
흙먼지 가득한 거리, 어디서나 엉기는 걸인들, 혼이 나가게하는 소음, 어디를 내딛어야할 지 보느라 머리를 들지 못하게하는 거리의 오물,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 그 중에서도 새벽에 관광버스가 다니는 혼잡한 대로에 누워서 곤히 잠을 자던 일가족(세 명의 어린아이와 아버지)의 평온한 모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종교와 물질에 대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강요하는 바라나시의 모습에 혼란스러워 마음의 준비없이 온 자신을 탓하기도 했지요. 앞으로 남은 여행을 걱정하며... 이 후의 날들에 대한 나의 걱정은 다행히도 기우였습니다. 절로 감탄이 나는 타지마할은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고 에로틱사원 등등 어느 순간 지겨운 적이 없는 만족스러운 것이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일정과 소수의 인원에도 넉넉해서 여유롭고 에어컨이 빵빵한 버스, 여행비용 대비 만족스러운 호텔, 다른 선택지가 거의 없어 보여서 이해할 수 밖에 없는 호텔식사, 강요된 상품구매가 없는 여행.... 그 중에서 무엇보다도 윤일중가이드의 따뜻한 태도는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었습니다. 너무나 더운 날씨에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모습은 여행 끝까지 감동이었습니다. 초집중하여 찍은 많은 사진, 잔시역에서의 아이스크림, 콜라, 등등... 상품평을 한 번도 써 본적이 없는 제가 처음으로 회원가입하여 이 글을 쓸 정도로... 고마워요. 그 모습 오래가길 바래요. 명퇴를 하고 떠난 여행에서 윤가이드의 일에 임하는 자세는 내가 떠난 자리를 누군가 잘 채워주고 있다는 느낌으로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끝으로 인도여행을 혜초를 통해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느끼며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다음 여행도 혜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겠다고 생각하며...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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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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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4.12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인도 담당 윤일중 사원입니다. 허*숙 선생님 진심이 담겨 있는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은 너무나도 좋은 분들과 함께여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자본주의 문명이 깊이 침투하지 못한 바라나시의 모습은 참 인상적입니다.
부족함이 많은 인솔자임에도 불구하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평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10,000p 적립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