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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구의 푸른 눈] 러시아 바이칼 6일
작성일 2018.07.17
작성자 이*숙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몽골/러시아/북극

7/9. 드디어 이르쿠츠크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14명의 팀원들과 문찬진 가이드 대면. 이튿날 조식과 중식 도시락을 준비하여 환바이칼 열차 탑승. 열차안에서의 편안함과 정차하는 역에서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리스트비얀카로 향하는 연락선까지 다양한 체험을 했던 하루였다. 3일째 끝없이 펼쳐지는 시베리아 대평원을 감상하며 내달려 연락선을 타고 알혼섬 도착. 2대의 미니밴에 나눠타고 도착한 '바이칼 뷰 호텔'! 객실 문을 여는 순간 코 끝에 와 닿는 진한 나무향과 히터의 온기, 내부의 깔끔함에 절로 탄성이...기온이 낮을거란 성유진 대리님의 친절한 염려 덕분으로 다운 자켓까지 챙겨 갔는데, 와이파이도 터지지 않는 오지 마을쯤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식사는 또 왜 그렇게 잘 나오는지. 완전 반전!!
제4일. 새벽에 내린 비로 먼지도 잦아들고 햇살을 가르며 알혼섬 일주 투어 시작. 춤추는 밴을 타고 달리다 내려 타이거 숲 산책도 하고, 1시간 정도의 하이킹 후 오물과 감자로 끓인 사냥꾼식 스프와 홍차로 식사. 사랑의 언덕, 불한 바위를 거쳐 호텔로 귀환. 곧장 반야 사우나 체험으로 피곤을 풀었다. 벌써 마지막날. 한 사흘 쯤 더 머물고 싶은 아쉬운 맘을 억누른 채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는 이르쿠츠크 시내 관광을 위해 이동. (이동 중 시청한 꼴챠크와 마리아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제독의 연인' 멋짐 뿜뿜!!) 앙가라강과 키로프 광장 주위, 제까브리스크의 흔적들을 둘러보고 저녁식사.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상추쌈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시간에 쫓겨 중앙시장과 130번가 카페 거리를 서둘러 다닌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4박6일간 함께했던 14명의 팀원들과, 우리네 이야기에 귀 기울여 반영해 주려 애쓰던 문찬진 가이드님, 여행 준비를 위해 꼼꼼히 챙겨 주신 성유진대리님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후기 마치렵니다. 참, 베스트 드레서 버스 기사님과 미니밴 베스트 드라이버님께도 감사 드려요. 이르쿠츠크여 안녕! 알혼 섬 안녕! 바이칼 호수여 안녕!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성*진
작성일 2018.07.18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바이칼 담당자 성유진 대리입니다.

출발 전에 예약 관련해서 통화 많이 드렸었는데요.

여행 잘 다녀오신 것 같아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

바이칼 여행의 매력 포인트들을 잘 짚어서 작성해 주셔서 저도 같이 바이칼에 있는 기분입니다.

다음 여행에서 다시 인사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상품평과 함께 멋진 사진들 감사 드리며,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