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트레킹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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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2025.07.07 |
작성일 | 2025.07.29 |
작성자 | 박*진 |
상품/지역 | 트레킹유럽 |
7.7 - 7.18 박대훈차장님이 대장으로 인솔하여 14명이 다녀왔습니다. 7.9 알타비아1일> 출발점 브라이에스 호수는 에메랄드빛의 최고의 호수였고 여기서 잠깐 누린 자유시간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호수를 한바퀴 돌아 알타비아를 오릅니다. 뒤돌아보면 아름다운 자연과 호수가 조화를 이룹니다. 마지막 오르막을 힘겹게 가다보면 비엘라산장에 도착합니다. 점심은 산장에서 먹을때마다 생맥주를 마셨네요. 지금도 그립습니다. 마지막에 거대한 절벽을 미주하고 급경사를 내려오면 오늘의 종착지 페데루산장입니다. 산장 대체된 호텔은 4성급이었고 식사도 좋았습니다. 7.10 알타비아2일> 페데루 산장을 출발해서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 본 암봉들은 360도 감싸고 있었어요. 픙경은 계속 바뀌더니 초원지대가 펼쳐지고 소들이 방목하는 곳에 점심식사하는 파네스 산장이 있었습니다. 맥주와 함께 한 식사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개울가를 건너 목가적 풍경을 누리며 좀 더 가면 숙소 라바렐라 산장이 있습니다. 여기는 1층침대 세개 3인실을 사용했고 샤워실 시설도 좋았습니다. 7.11 일티비아3일> 암봉들을 오르다 아주 작은 호수를 만나고 그 이후 한참동안 초원지대 목가적 풍경에 많은 소떼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하지만 봉우리 오른편 트레킹 루트로 올라가면서 가파름은 갈수록 심해졌고, 조망은 그만큼 엄청 좋았습니다. 고개 정상에서 라가주오이 호수를 향해 아찔하게 내려오고 (발열 도시락 점심 식사 후) 다시 라가주오이 산장을 향해 가는 길에 에델바이스도 만나며 잊지 못할 경치들을 마주합니다. 첫날부터 여태까지 최고 온도 15도로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라가주오이 산장으로 가는 마지막 길은 험난하기도 하고 날씨도 비를 뿌리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라가주오이에 오르자마자 활짝 개인 하늘은 환상의 경치였습니다. 토파네산군과 사진찍고, 크로다 디 라고,펠모,치베타와 사진 몇장은 아주 환상이었습니다. 맥주 한 잔을 급하게 마시고, 콜 갈리나 산장으로 내려갑니다. 여행 내내 야생화와 함께 하였는데, 특히 내려가는 중간길에 마주한 야생화 속 사진은 가장 예뼜던 거 같습니다. 산장은 6인실을 사용했고 방 안에 욕실이 있는 점은 좋았지만 2층 침대 가드가 없어 불안했습니다. 여기 산장까지는 헤어드라이기 사용도 가능하긴 합니다. 7.12 알타비아4일> 콜 갈리나 산장을 출발해 오르막길을 오르다보니 전망이 터졌습니다. 5개의 거대란 돌기둥 친퀘토리 앞 스코이아톨리산장으로 갈수록 조망이 좋았고, 거기에서 준 자유시간에 친퀘토리와 야생화들과 사진을 찍으며 돌아보았습니다. 테라스가 넓어 맥주 마시며 여유있는 눈호강을 오랬동안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도 아주 좋았습니다. 파소 지아우꺼지 가는 길은 내리막 오르막을 반복하다 마지막에 아름다운 암릉 벽을 마주한 후 부드러운 능선에 파소지아우 산장에 도착했습니다. 그 산장은 좌석번호로 생맥주가 베달되었고 서비스 감자칩 안주까지 대접받으며 야외에서 하루를 마감한 후 대체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녁 식사에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까지 받을만큼 이 호텔 석식 조식 훌륭하였습니다. 매 저녁마다 우리 팀은 와인을 즐겼습니다. 7.13 알타비아5일> 파소 지아우를 출발하여 암봉들을 지나다 암브리졸라 고개에서 진땀 좀 흘렸습니다. 그 이후은 걷기 좋은 길이 오래 펼쳐졌습니다. 중간에 쉬며 발열도시락으로 점심을 하고 치타 디 피우메 산장에서 쉬며 생맥주 한잔 했습니다. 펠모산을 좌측으로 돌아가다 숲길로 하산하는데 비교적 평이했습니다. 멋있는 개들이 있는 스타울란자 산장에서 와인도 맛있었고 식사도 좋았습니다. 3인실 산장 침대도 넓직했고 욕실도 깨끗했습니다. 여기까지 드라이기 사용 가능하나 굳이 산장에 짐을 많이 가져 올 필요는 없겠지요. 저는 의약품 파스 등을 챙겨가느라 짐이 무거웠는데, 기온 최고 15도로 적절하였고 산장 조식 좋았고 일찍 산장 도착하는 날 충분히 쉰 덕분에 의약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장이 의약품 준비해가기도 하니 짐은 줄이는게 나으며 마지막 티씨산장 외에는 모두 수건도 제공되었습니다. 7.14 알타비아6일> 스타울란자 산장에서 출발하여 예쁜 꽃밭도 지나고 바위지대를 올라가는데 뒤돌아 본 풍경이 180도 펼쳐집니다. 콜다이 산장이 그 꼭대기에 있고 여기 점심식사도 아주 좋았습니다. 내려가면 콜다이호수인데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발목까지 물도 담그며 보낸 시간도 좋았습니다. 왼쪽으로 치베타 산을 끼고 계속 오르는 길은 오른쪽 방향으로도 산군과 호수가 있어 경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야생화는 기대 이상 만발했습니다. 티씨산장을 앞에 두고 비가 쏟아져 어렵게 올라갔습니다. 티씨산장은 코인목욕을 해야하는데 5분 생각보다 충분합니다. 욕실은 1층 양쪽에 있습니다. 충전이 쉽진 않으니 보조바테리 가져가십시오. 이 곳이 산장중에 가장 불편하지만, 경치는 최고라 꼭 가야 합니다. 치베타 북벽이 우뚝 서 있고. 뒤로 십자가 있는 곳에 오르면 호수와 계곡 산군이 펼쳐집니다. 날씨가 바로 좋아져 사진도 찍고 일몰도 즐겼으며 알타비아 마지막 밤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7.15 알타비아7일> 내리막길은 너덜길입니다. 지칠때쯤 마리오 바똘레르 산장이 나타나는데 울창한 숲속에서 맥주하며 쉬었습니다. 그리고 종착지 카피나 트리에스테 산장은 동화속 산장 모습이었고 여기서 바베큐 파티는 즐거웠습니다. 준비해주신 쌈장과 마늘, 상추가 있어 최고 만찬을 즐기며 계곡 물에 족욕으로 마무리합니다. 7.16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트레일>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트레킹을 합니다. 일타비아 비경을 보고 와서 그것보다 역시 시시하지만 유명한 트레일입니다. 트레치메 세 봉우리를 오른쪽에 끼고 한바퀴를 도는데 점심 로카텔리 산장 전에 거친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로카텔리 산장 테라스에서 트레치메를 바라보며 맥주를 마신 후 점심식사했습니다. 로카텔리 산장 전후로 풍경은 아주 좋습니다. 오는 길에 미주리나 호수도 방문했습니다. 호수는 브라이에스 호수와 산 속 콜다이 호수가 더 좋았습니다. 7.15-7.17 코르티나담베초> 코르타나담베초에서 묵은 호텔도 4성급 복층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관광할 시간이 충분하여 쉬다가 자전거-인도길(따로 있습니다)을 걷고, 유명한 젤라또집도 줄서서 방문하고, 기념품 사고 과일도 사서 먹었습니다. 아침 8시반 또는 9시에 가게가 오픈하여 마지막 날 아침까지 미쳐 사지 못한 걸 샀습니다. 동계올림픽 준비하는 것도 보고 올림픽 기념품도 샀습니다. 여행은 10점 만점 10점으로 셰계 다른 나라 어느 산을 가도 이만큼은 아닐정도의 풍광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수많은 곤돌라와 일반 트레일이 있어도 역시 알타비아가 보여준 비경을 본 기쁨에는 전혀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등력이 필요합니다. 난이도 4정도라고 생각하셔야 하고, 등산을 꽤 즐겨 하셔야 가능한 난이도입니다. 또, 예정 일정 속의 산장이 예약이 쉽지 않아 변경되었고 1개가 아닌 2개의 대체호텔 일정도 최종 일정표를 받고야 알았습니다. 그래도 만족하였던 것은 대체호텔이 4성급이라 오히려 충분힌 휴식과 수면 식사량을 채울 수 있었고, 일정이 긴 날도 있고 등력차이가 큰 어려운 상황에서 궂은 얼굴 전혀 하지 않고 인솔하신 대장님, 산사람같은 팀원들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돌로미테에선 무조건 알타비아 1이 최고라고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단, 본인의 등력 자신감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대장님이 노련하게 리드하시고 뒤에서 사진 찍어 주시며 안전 살펴주신 제주 산악학교 교장선생님, 완주를 함께 한 멋쟁이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등산 요령 다시 수정하고 인생길 오롯이 걷는 방법도 배워 완주했고 자신감으로 또 다시 시작할 힘을 얻었습니다. 날씨 요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누구실까요? 다시 가도 이보다 더 만족하지 못할 거 같은 거.. 모두 함께 한 분들 덕분입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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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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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30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트레킹 유럽팀입니다. 이번 [돌로미테] 알타비아 No.1 트레킹 상품에 저희 혜초여행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여정도 늘 안전하고 감동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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