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혜초인도기행3] 남인도+스리랑카 13일
출발일 2025.11.26
작성일 2025.12.09
작성자 김*숙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미지로 가고 싶은 꿈을 실현하는 혜초여행"의 슬로건을 믿고 따르는 나는
돌멩이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아보겠다는 생각으로 2025년 11월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혜초 인도기행 3편: 남인도와 스리랑카 13일’ 프로그램에 참가
하였다. 내게 미지의 지역인 두 나라는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엄청나게 큰
신기하고 매력적인 새들이었다.

‘남인도+스리랑카’ 프로그램은 중요한 유네스코 세계 종교문화유산들, 이국적인
자연 풍광과 목가적인 농촌 풍경을 포함한 무궁무진한 볼거리와 열대 과일을
매일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그리고 때로는 하룻밤만 자고 떠나기에 아쉬운
편안하고 호화로운 숙소로 구성되어 있었다.

여러 깊은 인상을 받은 일정 가운데서도 특히, 남인도에서는 마두라이에 있는
대표적인 드라비다 힌두 양식으로 지어진 '미낙시 사원'의 환상적이고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조각과 그림이 있는 내부 모습, 그리고 조각이 새겨진 천 개
(정확히는 985개)의 돌기둥 홀을 둘러보며 감탄이 절로 계속 쏟아져 나왔다.

스리랑카는 많은 불교 문화유산들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내게 가장 강한 인상을
준 일정은 네 개의 각기 다른 모습의 아름다운 불상이 모셔져 있는 '갈비하라 사원'
방문이었다. 천연 화강암의 무늬를 그대로 살린 불상은 장엄하면서도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또한, 사진으로만 보면 그 신기함과 흥미로움을 거의 아니 전혀 알 수
없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기리야 록'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리 인솔자가 카톡 단체방 ‘일정 알림’에 올린, “내일 시기리야 록 모두 오를 수
있습니다!"라는 힘찬 격려 메시지 덕분에 노령(?)의 일행들 가운데 한 명의 포기자,
낙오자도 없이 모두 ‘시기리야 록’의 가파르게 경사진 바위산을 성공적으로 오르내릴
수 있었다. 옷은 땀에 흠뻑 젖은 채 우리는 안전하게 내려온 후 뿌듯한 기분을 만끽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던 데에는 남인도 현지인 가이드,
라매쉬(Ramesh)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유머 감각, 그리고 무엇보다 해박한 지식과
오랜 경험에서 나온 효율적인 일정 진행과 인도의 전반적인 역사, 문화, 경제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스리랑카 현지인 가이드, 수지와(Sujeewa)의
열과 성을 다한 설명과 안내도 스리랑카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무엇보다 우리 일행들이 이번 여행에서 최상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게 해 준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인솔자가 해냈다고 생각한다. 배우 박보영을 닮은(몇 일행들은 더 예쁘다고 한)
박소하 인솔자는 치밀한 사전 준비에서 나오는 세밀한 일정 관리, 현지 가이드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모두 감동받은 성의 있게 준비한 간식거리 넣은 봉지 겉면에
일행 18명의 이름을 개별적으로 적어 손글씨로 쓴 메시지, 그리고 더욱 감동을 준 것은
일정 마지막 날 피로가 쌓여 지쳐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일행 개개인마다 내용을 달리해
여행 마무리 메시지를 손글씨로 쓴 엽서였다. 일행 누구는 연애시절 엽서 받아본 후
처음 받아보는 엽서라며 감격해 했다.

그뿐만 아니라, 하루 일정을 마친 후 카톡 단체방에 매일 올리는 공지사항도 다음날
필요한 준비 내용과 날씨 정보 등을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상세하게 빛의 속도로
작성하여 신속하게 전달해주었다. 또한,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일행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었고, 책임감과 열정이 돋보였다. 혜초로 여행을 하며 여러 유능하고 열정적인
인솔자들을 만나봤지만, 박소하 인솔자는 정말 특출났다. 이번 여행을 통해 혜초의
숨겨진 보석을 발견한 느낌이 들어 매우 기뻤고, 그처럼 일행들을 살갑게 살펴주는
직원들이 많이 일하는 혜초에 대한 신뢰가 더욱 쌓여졌다.

알차고 만족도 높은 ‘남인도+스리랑카 13일’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다듬느라 심혈을
기울였을 인도 문화탐방 담당자분들, 특히 윤봄 대리님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한다.

마지막으로, 따뜻하고 멋진 일행들 덕분에 여행 내내 즐거웠고 행복했음에 감사한다.

※사진-왼쪽부터:
1. 아르주나의 고행상(Arjuna's Penance) 옆 석조 조각품
2. 갈 비하라(Gal Vihara) 네 개의 화강암 불상
3. 갈레(Galle)에서 묵은 숙소 전망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윤*
작성일 2025.12.09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부 윤봄 대리입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시간내어 상품평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러운 사이클론으로 인해 일정 중 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뜻깊고 즐거운 여행이 되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매우 기쁩니다.

 

이해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음 여행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상품평 작성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