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인솔자동행] 40일완주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작성일 2017.04.28
작성자 박*숙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안녕하십니까! ????

저는 혼자와서 대부분 뒤에서 걸으면서

걷는길 풍광과 거길 걸어가는 사람들 뒷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면서 함께한 박명숙입니다

37일간의 날짜별 사진을 널다란 컴퓨터화면에서 보니

와아~~~ 정말 좋습니다.



[2017.03.18~04.26 산티아고 도보 40일 ]-특별기획

*36일 도보

*1일 버스열차ㅡ무씨나 피스테레

*3일 왕복항공이용


이 조금은 미친? 행보에 참가하신 분들 소개합니다

*참가인원ㅡ손님 21인 인솔자2인 현지가이드 제니퍼1인=모두24인

*손님들--문샘 큰장샘 나샘 작은장샘 신샘 임샘 김샘 그리고 박명숙

친구샘들세여인(박샘 박샘 이샘ㅡ별칭-은방울자매)

권샘부부 백샘부부 종승모녀 은주모녀 홍란모녀

모두21인입니다

일주일 걸으니 모두 성함들이 머리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긴이름은 생략합니다)



지금 서울은 자정 스페인은 오후5시경

한참 걷고와서 알베르게와서 쉬는 시간이거나 저녁식사시간이네요

하루밖에 안지나서 그런지

새벽6시가되면 알베르게에서 일어나 조심조심 아침을 여는 소리가

지금도 환청처럼 들리는 듯합니다


걷기36일중

처음 열흘정도는 08시즈음 비슷하게 출발하여서

점심도 꼭 챙겨먹는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3월26일 서머타임이 시작되면서부터 07시부터 출발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본인들만의 걷기가 되어가는 아름다운 나날들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삶의 순례길은

각 사람의 시점과 종점이 다르지만

항상 길 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서성이다가 쉬고

걷다가 쉬고

그러다가 영원히 쉬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잘 살아온 것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순례증서 공식 기록799km긴 걷기를 무사히 잘 마친 걸 보면요


순례길에 세요(스탬프)받은걸

산티아고대성당 광장에서 보니까

아름다웠습니다


다들 복받으셨습니다

무탈하게 자기만의 까미노를 이루었지 않습니까?



일명 윤이사벤으로 저희짐을 안전하게 운반해주시고

걷는이들의 여러가지 사정들을 살피며 애써주신 윤이사님

36일간 함께 걸으며 후미를 살펴주신 전부장님

13일간 함께 걸으며 선두 중간을 인도해주신 현지가이드 제니퍼님

13일 부르고스 이후에도

저녁 9시즈음이면 매일 다음날의 일정 안내를 상세히 카톡으로 알려준 제니퍼였습니다

스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마음이시길 바랍니다



2017년 4월28일 잠안드는 새벽

박명숙 배상



<추신:>

석사장님!

혜초 홈피에 단소리 쓴소리가 없어져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상품평은 그 상품이 홈피에서 사라지면 사람들이 볼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단소리에 힘을 실려주는 사람이지만

쓴소리가 듣기 싫어지신 건 아니겠지요?

그곳에 실린 글들은 언제나 여러 사람들이 볼 수가 있고

혜초에 처음 들어온 사람들이 가보고 싶은 호기심도 생기는 생생한 곳이었기에

혜초를 아끼는 오랜 고객?으로서 건의드립니다

단소리 쓴소리란을 되살려주시기 바랍니다-그 단소리쓴소리란은 혜초만의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정보
작성자 김*래
작성일 2017.04.28

'언젠간 걸어야 할 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김승래 사원입니다. 박*숙 고객님의 상품평 감사드립니다.

저도 작년 이맘때쯤에 산티아고 순례길에 다녀와서서인지 선생님의 생생한 후기에 잠시나마 산티아고에서 좋은 추억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산티아고에서의 좋은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선생님께서 문의하신 내용에대한 답변입니다.

혜초 홈페이지를 새로 오픈하면서 '단소리', '쓴소리'에 대한 카테고리가 없어진게 아니며 '혜초에 제안하기'로 변경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언젠가 각자의 순례길 위에서 답을 찾는 축복이 내져지길,
우리 모두 길 위에서 하나가 되길 기도합니다.
Buen Camino

 

소중한 상품평을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뜻으로 고객님 계정으로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더 좋은 상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보
작성자 윤*희
작성일 2017.05.20

 

박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에야 상품평을 봤습니다.

저는 4월25일 마드리드 공항에서 40일 일정의 순례단을 보내드리고

4월27일 다시 공항에서 18일 일정의 도보팀과 자전거팀을 맞이하여

무사히 인솔을 마치고 5월14일 귀국하였답니다.

밀린 일들 처리하느라 바쁘다보니 상품평을 쓰신 것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한달이나 지났으니 여독은 다 풀리셨겠지요?

짧지 않은 길, 쉽지 않은 여정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미~췬듯이~' 라는 단어를 접두어 처럼 미~췬듯이 쓰시던 선생님을 떠올리며 빙그레 웃어봅니다.

다음번 다른 여행지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길잡이 밴운짱 윤익희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