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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탐방중국

[차마고도] 봄,사랑,행복의 운남성 핵심일주 9일
김*석 2025.05.10 5.0점 1
다큐로 시청했던 험난한 차마고도와 여강,대리,샹그릴라 고성들과 장엄한 옥룡설산,석림, 구향동굴, 오지에서의 숙박과 음식체험. 오랜 기다림에 응답하듯 너무 소중하고 멋진 추억으로 간직하게 됐습니다. 상업화가 많이 진행된 관광지(호도협)에 좀 실망하기도 했지만 상상초월 중국의 자연과 풍경, 역사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으면 인상여강가무쇼는 규모나 무대도 압권이지만 다큐 차마고도편 '천년염정'에서의 여주인공이 생각나 눈물참느라 애썼네요. 정말 감동적이였습니다. 사시마을에서의 차 한잔과 여유로운 산책도 기억에 남네요. 모든 숙박장소가 마음에 들었지만 특히 객잔에서의 이틀밤은 가히 환상적이었네요. 첫날밤 야속한 구름때문에 별빛을 못봤지만 이튿날 트래킹 후 비가 오고 난 후 해 넘어가던 때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던 옥룡설산에서의 아름다움과 보름달이 봉우리들 위 구름사이로 솟아오르던 때를 잊지못할 듯 싶습니다. 오지여행이다보니 먹을 것이 걱정이였는데 매 끼니마다 잘 선택해주시고 밑반찬까지 챙겨주셔서 잘 먹었어요. 특히 객잔과 장족 민가에서의 식사는 훌륭했어요. 수유차와 각종 빵이 맛있었고, 그 외 나머지 식사도 오지여행인걸 생각하면 꽤 괜찮았어요. 하연철 인솔자님과 김문 가이드님 덕분에 이번 여행이 더 수월했습니다. 매끼 식사, 일행분들 짐 챙겨주고, 트래킹 때 무거운 물 짊어지고 그 길 내내 걸으시고, 숙소 옮길때마다 방 온도 일일히 체크해주시고...그냥 설명만 해주셨으면 저희 감기 걸려서 여행 제대로 못했을거에요. 감사해요. 그 오지에서 좋은 여행 일정 만들어주신 여행사와 같이 여행한 일행분들, 하연철 인송자님, 김문 가이드님 모두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는 벌써 여름에 떠날 다음 여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혜초와 함께하는 여행은 늘 정답입니다.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산티아고]포르투갈 해안길+내륙길 220km 17일
권*만 2025.05.07 5.0점 1
완주할 수 있을까 망설임끝에 용기내어 도전했던 포르투갈 길 순례 여정, 포르투에서 산티아고 대성당까지 열흘동안 완주하고난 후의 뿌듯함은 이제껏 살아오면서 성취했던 것 중 가장 값진 것이었습니다. 포르투갈 파티마 성당에서 발현하신 성모님을 모신 성당에서 묵상하면서 느낀 가슴 뭉클함과 산티아고 대성당 정오 미사를 참석하기 위해 새벽에 출발하여 어둠을 후래쉬 불빛에 의지하여 걷던 그 길, 향로 미사를 참석하고 느낀 가슴 벅참은 평생 기억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까미노 블루 ! 조금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신 혜초 박대훈 팀장님, 함께 걸은 열두 분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트레킹뉴질랜드/호주

울룰루/태즈매니아/그레이트오션워크/블루마운틴 13일
김*아 2025.05.07 5.0점 1
호주 여행은 개인적으로 이번이 세번째였습니다. 왠만한곳은 다 본 후라 크게 기대 없이 떠났는데, 역시 혜초가 보여준 호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 다 태즈매니아의 와인글라스 베이에서 본 해안은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왔고 크레이들 마운틴 트레킹은 자연 그대로 잘 보존 되어있는 신비한 보물섬 이었고, 그레이트 오션 워크는 살짝 살짝 보여지는 푸른 바다와 파도, 넓게 펼쳐진 그래스트리 모습이 장관이 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압권은 울루루!! 멍때리고 몇시간도 볼 수 있는 웅장하고 멋진 모습에 자리를 떠 날 수가 없었고, 가까이 둘레를 돌면서 구석구석 들여야 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습니다. 나무 한그루 없는 킹스캐년 꼭대기 에 우아하게 서 있던 캥거루도 잊을 수가 없네요. 일정 내내 해박한 지식으로 놀라움을 주시고 여행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주신 이수용 가이드님과, 친 절하고, 마음 따뜻한 배려가 몸에 그대로 베어 있는 정문식 대리님께도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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