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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티아고] 북부길+프랑스길 하이라이트 300km 21일
작성일 2024.10.20
작성자 소*섭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2024.9.26~2024.10.16

오랜기간 버킷리스트였던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왔습니다. 첫날 강한 바람을 맞으며 넘었던 피레네 산맥 여기저기에 펼쳐진 넓은 목장과 평화롭게 풀을 뜯던 소, 말 들은 어릴적 읽었던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생각나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론세스바예스의 호텔에서 지붕창으로 보았던 아름다운 별들과 성당에서의 미사참례는 순례의 시작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끝없이 넓은 고원의 평원이 펼쳐진 메세타길, 포도주를 만드는 맛있는 포도를 몇 알 씩 따먹으며 걸었던 리오하의 드넓은 평원 길, 처음으로 비를 맞고 걸었던 아름다운 수로가 있던 프로미스타 가는길,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북부의 바닷가 길 등 아름다운 길로 잘 짜여진 14일 간을 걷는 순례길은 힘들었지만 순간 순간이 평화롭고 아름답고 또 행복했습니다.그리고 길을 걷다가 마주친 시장에서 맛있는 과일을 사먹었던 일, 카페에서의 맛있는 레몬맥주, 시레기 스프 등등은 제게는 재미있고 새로운 체험이었습니다. 21일간의 여정이 행복했던 또 하나는 우리들의 인솔자인 박유나 대리님과 현지가이드님입니다. 늘 함께 걸으며 팀원의 건강상황을 체크하였고 어려운 일이 있을때 나타나 도움을 주었으며 언제나 웃는 얼굴로 궁금한 점을 친절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자주 맛있는 현지 간식과 과일로 지친 우리를 달래주었습니다. 입국한 지 5일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시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꿈에 순례길을 걷기도 합니다. 아름다웠던 21일간의 여행을 아마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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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훈
작성일 2024.10.21

소*섭 선생님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박대훈 차장입니다. 

저희 [산티아고] 북부길 + 프랑스길 하이라이트 300km 일정의 각 지역들의 특징들과 느낌을 잘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시장에서 과일을 사드신 내용과 우리의 것과 비슷한 시레기국에 대해서는 가을녘에 가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될 내용들이라 참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박유나 대리와 양동하 팀장도 성실히 임무수행을 한게 전해지네요. 우리 직원과 스텝들의 노고에 대한 칭찬 감사드리며 멋진 사진과 함께 글 올려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의 의미를 담아 소정의 혜초포인트를 적립해드리겠습니다.

 

이 후 시간이 지나며 더욱 선명해지는 스페인 산티아고 까미노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포르투갈 해안길+내륙길 등 그리울 때 또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이후에도 혜초여행 많은 이용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대훈 차장 올림